[이천=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하는 '이천 자이 더 파크'의 견본주택은 이천시청 인근 부지인 경기도 이천시 중일동 73에 마련됐다.

견본주택 출입은 청약접수 후 당첨자에 한해 서류제출 및 정당계약 단계에 한정해서 가능하다. 그렇기에 PD나 기자 등의 취재진도 견본주택 취재가 거절됐다.

건설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청약 의향자의 관람을 일절 차단한다 발표했다. 분양 홍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도 '이천자이 더 파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하여 운영되며 일반관람이 불가하오니 청약자께서는 반드시 이점 숙지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용 문구가 팝업(Pop-up) 형태로 기재돼 있다.

한편 이천시의 첫 민간공원 특례 사업으로 지어질 아파트인 '이천 자이 더 파크'는 이천시 양정여고와 다산고 사이인 '이천시 관고동 산13-1' 일원에 지어진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세부 8개 평면), 총 706가구 규모다. 개별 주택형에 따라 구분하면 ▲59㎡A 136가구(방3, 욕실2) ▲59㎡B 69가구(방3, 욕실2) ▲84㎡A 229가구(방4, 욕실2) ▲84㎡B 130가구(방3, 욕실2) ▲84㎡C 24가구(방3, 욕실2) ▲84㎡T 17가구(방3, 욕실2) ▲102㎡T 9가구(방3, 욕실2) ▲107㎡ 92가구(방4, 욕실2) 등이며 타워형으로 배치되는 84㎡B형을 제외한 다른 주택형은 모두 판상형의 평면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67만원이며, 모든 집의 발코니 확장을 가정시 1411만원이다. 주력형인 전용 84㎡A형의 실제 분양가는 4억2200만-4억7880만원이며, 다음으로 가구수가 많은 전용 59㎡A형의 실제 분양가는 3억820만-3억3220만원이다. 청약접수 일정은 12일 특별공급 청약, 13-14일 일반공급 1순위 및 2순위 청약, 20일 당첨자발표, 11월1-5일 정당계약 순이다. 경기 이천시가 승인한 입주자모집공고에 표기된 입주 예정연월은 2024년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