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과 충청권이 지지도 상승 견인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3.3%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3.2%p 내려 ‘긍정’ 35.9%, ‘부정’ 62.2%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3.3%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3.2%p 내려 ‘긍정’ 35.9%, ‘부정’ 62.2%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반등하며 30% 중반대로 올라섰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3.3%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는 3.2%p 내려 ‘긍정’ 35.9%, ‘부정’ 62.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 전체적인 긍정평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긍정' 우세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다만 적극적 지지층이던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2주 전 ‘부정’ 우위에서 다시 ‘긍정’ 우위로 돌아섰다.

지난 조사 때 ‘긍정’ 우세였던 대구·경북에서는 긍·부정이 팽팽해졌으나, 대전·세종·충청에서 10%p 이상 오르며 전국적 지지도 상승을 견인했다.

권역별 긍·부정 평가는 △서울 ‘긍정 35.7%, 부정 62.0%’ △경기·인천 ‘긍정 33.3%, 부정 64.4%’ △대전·세종·충청 ‘긍정 40.9%, 부정 58.2%’ △광주·전라 ‘긍정 24.7%, 부정 72.1%’ △대구·경북 ‘긍정 48.2%, 부정 49.6%’ △부산·울산·경남 ‘긍정 36.3%, 부정 63.1%’ △강원·제주 ‘긍정 40.8%, 부정 59.2%’ 등이다.

연령대별 긍·부정 평가는 △20대 ‘긍정 27.8%, 부정 69.8%’ △30대 ‘긍정 32.2%, 부정 65.4%’ △40대 ‘긍정 25.3%, 부정 73.8%’ △50대 ‘긍정 31.5%, 부정 67.8%’ △60세 이상 ‘긍정 50.8%, 부정 46.7%’ 등이다.

이념 성향별 진보층(긍정 12.4%, 부정 86.3%)과 보수층(긍정 68.5%, 부정 30.3%)의 긍·부정 평가는 여전히 극명하게 갈렸다.

중도층(긍정 26.1%, 부정 71.5% → 긍정 31.3%, 부정 66.9%)은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 전에 비해 5.2%p 상승했고, '지지정당 없다'는 층(긍정 17.1%, 부정 76.3% → 긍정 21.8%, 부정 71.5%)도 4.7%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0명(총 통화시도 7만 6643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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