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물었더니 민주당은 2주 전보다 2.1%포인트(p) 내린 46.4%, 국민의힘은 2.1%p 오른 35.7%였다. 또 정의당은 2.1%, 기타정당 3.0%, 없음·잘모름은 12.9%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물었더니 민주당은 2주 전보다 2.1%포인트(p) 내린 46.4%, 국민의힘은 2.1%p 오른 35.7%였다. 또 정의당은 2.1%, 기타정당 3.0%, 없음·잘모름은 12.9%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소폭 하락하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그만큼 상승해 양당의 격차가 한 자릿수에 근접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4~6일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물었더니 민주당은 2주 전보다 2.1%포인트(p) 내린 46.4%, 국민의힘은 2.1%p 오른 35.7%였다. 또 정의당은 2.1%, 기타정당 3.0%, 없음·잘모름은 12.9%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2주 전 조사 14.9%p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10.7%p로 4.2%p 줄었다.

지역에서 민주당은 수도권인 서울(민주 45.5%, 국힘 36.6% → 민주 43.4%, 국힘 36.3%)에서 2주 전보다 2.1%p 내렸지만 0.3%p 내린 국민의힘에 7.1%p 이겼다.

민주당은 경기·인천(민주 48.2%, 국힘 33.8%), 광주·전라(민주 60.0%, 국힘 21.7%), 강원·제주(민주 46.4%, 국힘 35.5%), 그리고 2주 전 초박빙이었던 부산·울산·경남(민주 39.5%, 국힘 39.0% → 민주 46.8%, 국힘 37.3%)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경북(국힘 46.1%, 민주 37.5%)에서만 앞섰을 뿐이다. 지난 조사에서 민주당이 20%p 이상 앞섰던 대전·세종·충청(민주 52.5%, 국힘 30.4% → 민주 41.5%, 국힘 41.1%)은 양당이 10%p 이상 오르내리며 0.4%p 차 초박빙 지역이 됐다.

연령대에서는 민주당은 20대(민주 39.6%, 국힘 35.4%), 30대(민주 43.9%, 국힘 33.7%), 40대(민주 60.3%, 국힘 21.8%), 50대(민주 54.2%, 국힘 28.7%)에서 국민의힘보다 우세했고, 국민의힘은 오직 적극적 지지층인 60세 이상(국힘 49.0%, 민주 38.3%)에서만 민주당을 두 자릿수 차이로 따돌렸다.

또 남성(민주 45.0%, 국힘 35.7%)과 여성(민주 47.8%, 국힘 35.6%) 모두 민주당이 앞섰다.

이념 성향별 진보(민주 82.7%, 국힘 8.5%)와 보수(국힘 75.5%, 민주 15.3%)의 양당 지지도는 2주 전과 큰 변화가 없이 극명하게 갈렸고, 여론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도층 지지도는 민주당이 43.1%, 국민의힘 29.5%로 양당의 격차가 2주 전 24.8%에서 13.6%p로 10%p 이상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0명(총 통화시도 7만 6643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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