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디저트 전문점·오락서비스 카드 매출액 분석

(제공=KB국민카드)
(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최신 소비트렌트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 매출액이 2022년 대비 19%, 오락서비스 업종이 2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디저트 전문점 중 지난해 탕후루 전문점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1339% 높아졌다. 이들의 매출액은 22년 대비 1678% 증가하며 활발한 신규 가맹점 유입과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오락서비스 중 코인노래방의 매출은 2022년 대비 60% 증가했고,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37%), 코인노래방(34%)이 높았다.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매출액은 2022년 대비 각각 19%,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디저트 전문점 매출액은 2019년 대비 61% 증가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오락서비스 업종은 4% 증가했다.

디저트 전문점 중 특히 탕후루 가맹점의 신규 가맹점 진입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났고 매출액 증가율도 가장 높았다. 

지난해 신규 탕후루 가맹점 등록률은 1339%이며, 신규 가맹점 수 증가에 따라 2023년 매출액도 2022년 대비 1678% 증가했다.

2023년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높은 디저트 전문점은 ▲탕후루 1339%에 이어 ▲베이글/츄러스 48% ▲아이스크림 27% ▲와플/파이 23% ▲호두과자 21% ▲케이크 20% ▲도너츠 16% ▲떡/한과 9% 순이다.

매출액 증가율은 탕후루 1678%에 이어 ▲베이글/츄러스 108% ▲호두과자 14% 순으로 높았다. 디저트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아이스크림(29%) ▲떡/한과(비중 26%) 전문점의 매출액도 각각 7%, 13% 증가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떡과 한과의 인기를 알 수 있었던 작년 디저트 종류별 소비 분석에 이어, 올 해에는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매출을 살펴보았다”며 “향후에도 세부 업종과 품목 분석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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