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북한이 오는 3월 9일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도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본의 IPC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패럴림픽 참가 승인을 결의한 후 남북의 개회식 공동 입장과 한반도기 사용을 승인했다.
이로써 남북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게 됐다.
남북이 패럴림픽에 공동입장하는 것은 평창패럴림픽이 처음이다. 북한은 2012년 런던 하계패럴림픽에 최초로 선수 1명을 파견한 바 있다.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선수단을 보내는 곳이 바로 평창이다.
북한의 선수단 규모는 8명(선수 2·임원 6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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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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