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로의 청년 취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영등포구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에 이어 스마트폰 앱 개발자를 양성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청년 IT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해 이달 27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스마트폰 앱 개발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유망 직종 중에서도 지속적으로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앱 개발자를 양성해 청년들의 맞춤 취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KH정보교육원 당산지원(영등포구 선유동2로 57 이레빌딩)에서 주 3회(매주 월~수요일) 저녁 7시에서 10시까지 3시간 과정(총 100시간)으로 진행된다.

현업에서 요구하는 응용 SW 개발자로서 갖추어야 할 앱(APP) 프로그램 언어 활용 및 구현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번쯤 자바(JAVA)를 배웠거나 ICT(정보통신기술) 전공자들에게는 기존 지식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로 청년들의 IT분야 취업 진출을 위한 진로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강과정 및 진로상담을 위한 전담인력 3명을 배치해 수강생 관리는 물론 IT관련기업 구인업체를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인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만 19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의 관심 있는 청년은 8월 23일까지 온라인 구글로 신청(https://goo.gl/forms/4lGqgdY4jzy 1Ga402)하거나 일자리정책과로 전화(2670-1665)하면 된다.

모집정원은 30명으로 정원초과 시 영등포구민 또는 ICT 전공자를 우선 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모바일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웹과 앱 연동에 따른 개발 및 보수․보완하는 인력이 계속해서 요구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과정이 초등학교 의무교육이 되었으나 그 혜택을 받지 못한 현재 청년세대들에게 가장 널리 쓰이면서 기초적인 자바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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