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C형 미달분 2순위
소형 인기 힝입어 주택형 평균 5.3 대 1 청약경쟁률

하나자산신탁이 화성시 병점도시개발지구에 분양 중인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이 일반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의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이 단지가 전용 59~135㎡ 등 모두 9개 주택형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전용면적 84㎡C형을 제외한 8개 주택형에서 순위 내 마감했다고 밝혔다.

전용 84㎡C형은 1순위 청약에서 319가구 모집에 228명이 청약, 미달분이 54가구 발생했다. 잔여물량은 16일 2순위 청약에서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 단지 전체 청약자는 1만1,166명으로평균 5.3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규제 강화 이전에 단기 차익을 노린 1주택자들이 청약대열에 가세한 데 따른다.

지역 우선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병점역 아이파트캐슬'은 화성시민의 호응도 시원치 않했다. 화성시 청약자는 4,928명으로 전체의 44%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형의 경쟁률이 19.43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75㎡형(12.77 대 1) 134㎡형(7.33 대 1), 84㎡A(5.73 대 1) 등의 순이다.

한자신이 시행하고 현대산업개발과 롯데캐슬이 시공하는 '아이파크롯데캐슬'의 견본주택 내부 모습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현대산업개발과 롯데캐슬이 시공하는 '아이파크롯데캐슬'의 견본주택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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