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유해 환경호르몬인 '프랄레이트' 출하 뒤늦게 검출
하이젠, 라돈검출 매트 외부 지적에 보상 아닌 교체로

경동나비엔의 인체 유해성논란의 온수매트의 회수조치와 라돈검출의 논란을 빚은 하이젠의 온수매트의 리콜과 같은 점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 온수 제품은 보상이 아닌 교체방식의 리콜이라는 점에서 같다. 그러나 하이젠은 라돈검출 논란의 모든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나 경동나비엔은 기존 출하 제품 중에 유해성 논란이 불거질 소수 제품에 한정한다.

양사는 이들 제품의 인체 유해성 문제가 있는 점을 인정, 회수 조치를 실시 중이나 보상이 아닌 교환방식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유해성의 매트를 교환한다는 점에서도 양사의 리콜 방식은 같다.

경동나비엔은 3일 인체 유해성 논란을 빚은 온수매트는 특정 기간에 출시된 제품으로 보상이 아닌 교체방식으로 리콜된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과 하이젠의 온수매트 리콜은 인체유해성분 발생의 논란을 빚은 점과 보상이 아닌 교체라는 점에서 같은 점이 있다. 차이점은 전체 품목이냐 일부 품목이냐, 자발적 의지에서 서로 다르다.
경동나비엔과 하이젠의 온수매트 리콜은 인체유해성분 발생의 논란을 빚은 점과 보상이 아닌 교체라는 점에서 같은 점이 있다. 차이점은 전체 품목이냐 일부 품목이냐, 자발적 의지에서 서로 다르다.

리콜 대상 온수매트는 올해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출시 제품(사진)으로 홈페이지와 쇼핑몰, 카카오톡 서비스 등을 통해 접수, 인체 무해 제품으로 교체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회수대상과 동일한 로고타입이더라도 10월 3일 이전에 고객이 수령한 온수매트는 정상 제품이기에 회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이번 조치가 인체 유해성 정도가 다른 것으로 자사는 자발적인 조치라는 점에서 타사와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6년 온수매트시장이 급신장 시에 매트에 온수를 가열·공급하는 온도조절기에 전자파 발생 사실을 표시하지 않아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경쟁사인 귀뚜라미보일러는 전자파 관련 사항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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