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도심 중심업무지구와 10분대…인왕산 자락에 쾌적한 숲세권

강북 3호선 '로또' 아파트의 명맥을 이을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의 '홍제역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가 내달 분양한다. [스트레이트뉴스]
강북 3호선 '로또' 아파트의 명맥을 이을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의 '홍제역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가 내달 분양한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서울 도심 중심업무지구와 10분대 접근성으로 강북 유망 분양시장의 황금노선으로 급부상한 지하철 3호선의 홍제역세권에 재개발 대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내달 서대문구 홍제동 270번지 일대 홍제 3주택재개발구역에서 총 1,116가구 규모의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건설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 39~114㎡의 이 단지에 일반분양 물량은 419가구다.

인왕산 자락에 대단지로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초등학교와 가깝다. 강북 도심 내부순환도로 홍제IC도 멀지 않다.

홍제동 일대는 ‘홍제 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와 신분당선 삼송 연장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대기 중이다.

지하철 3호선 서북부 라인은 아파트값이 급등, 서울 지역에서 손꼽는 ‘핫플레이스’ 분양 노선의 하나다.

◆ 서울 강북 대표 명품단지 '자타 공인'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녹번’은 기대 차익이 2~3억원으로 강북의 ‘로또’ 분양으로 불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 59 대 1에 당첨 합격선이 60점을 웃돌았다.

'홍제역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역 초역세권에 강북 도심 중심업무지구와 10분대의 접근성이 강점이다. 인왕산 자락에 쾌적한 숲세권은 건강 증진의 '힐링'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스트레이트뉴스]
'홍제역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역 초역세권에 강북 도심 중심업무지구와 10분대의 접근성이 강점이다. 인왕산 자락에 쾌적한 숲세권은 건강 증진의 '힐링'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스트레이트뉴스]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두산건설의 ‘북한산 두산위브 1차’는 전용 84㎡형의 실거래가가 7억원 내외로 분양가에 비해 2억이 올랐다. 이 단지는 홍제역에서 1㎞가량 떨어진 데다 단지 규모도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녹번동 H부동산 중개사는 “녹번역 일대 래미안과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등 브랜드 재개발 대단지의 시세가 최근 3년 동안 수억원 급등하면서 3호선 역세권 재개발사업 분양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홍제역은 서울 도심권의 접근성이 양호,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 "홍제역일대에 입주 20년이 넘은 왠만한 중소 단지의 3.3㎡당 실거래가가 2,000만원이 넘는다"면서"효성의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입지가 탁월, 3호선 강북 노선의  '로또' 분양을 잇는 유망 분양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757에 마련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