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100% 재활용 용기 개발로 지속가능한 상생발전 토대 마련

친환경 제지코팅 솔루션 회사 리페이퍼(대표: 윤철, 오른쪽)가 친환경 용기 솔루션 회사인 이너보틀(대표: 오세일)과 친환경 화장품 용기 공동개발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리페이퍼 제공0
친환경 제지코팅 솔루션 회사 리페이퍼(대표: 윤철, 오른쪽)가 친환경 용기 솔루션 회사인 이너보틀(대표: 오세일)과 친환경 화장품 용기 공동개발 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리페이퍼 제공0

[스트레이트뉴스=이효정 기자] 친환경 스타트업인 제지코팅사와 용기제작사가 손을 잡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자연친화형의 용기개발에 나서, 화제다

25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솔루션 회사 리페이퍼(대표: 윤 철)와 친환경 용기 솔루션 회사인 이너보틀(대표: 오세일)이 최근 친환경 화장품 용기 공동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

리페이퍼와 이너보틀 간의 공동개발 협약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를 개발, 글로벌 시장에서 파이를 키우면서 서로 상생 성장하고 자원도 절약하는 스타트업의 콜래보노믹스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양사의 협업 제작 친환경 용기는 겉 포장재의 경우 재활용율이 98%가 넘는 리페이퍼의 코팅원단을, 용기는 잔량 없이 내용물을 사용할 있는 실리콘 용기 ‘이너보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탄생한 합작품은 100% 재활용 가능한 용기는 물론, 내용물 낭비 없이 끝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게 리페이퍼측의 주장이다.

이는 자원 절약 효과를 이끌어내면서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시너지를 발휘할 새로운 친환경 용기로, 지금까지 사용되었던 플라스틱 용기와 확연히 다른 차별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회사측은 강조했다.

양사의 협약 체결은 친환경 스타트업 대회의 인연으로 거슬러 간다. 지난 해 국내 최대 규모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8’ 진행 과정에서,  리페이퍼의 윤철 대표와 이너보틀 오세일 대표는 마케팅 전략의 멘토와 멘티로 만났다. 이너보틀은 이 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리페이퍼의 윤철 대표는 “이너보틀과 MOU 체결은 환경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스타트업 간의 협약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내용물 낭비를 최소화하는 이너보틀의 기술력과 퇴비화성을 지닌 리페이퍼만의 코팅 기술력이 만나면 전세계 용기 시장에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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