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4-2, 1순위청약 전국 2만명 쇄도 "2순위 청약은 왜?"
세종 4-2, 1순위청약 전국 2만명 쇄도 "2순위 청약은 왜?"
  • 한승수 기자 (hansusu78@gmail.com)
  • 승인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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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2와 M4 등 3개 블록 국민주택불구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
국민주택 예비 청약자수 공급가구 600%에 못미친 데 기인
세종시 4-2생활권의 일반청약에서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2만여명이 쇄도, 평균 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자료 : 아파트투유 @스트레이트뉴스
세종시 4-2생활권의 일반청약에서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2만여명이 쇄도, 평균 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자료 : 아파트투유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세종시 4-2생활권의 일반청약에서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2만여명이 쇄도, 평균 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세종 4-2생활권에 L 1·2, M 1·4, L4 등 5개 단지에 공공과 민영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696가구 모집에 2만2,2035명이 신청해 평균 31.66 대 1을 기록했다.

단지별 최고 경쟁률은 국민주택의 경우 '어울림 파밀레이 센트럴' M1블록(27.34 대 1), 민영주택은 L2블록에 '더휴 예미지'(52.94 대 1)이었다.

이는 입지보다 브랜드를 선호한 특별공급과 다른 양상이다. 청약자들이 특공에서 양호한 성적이 나온 단지와 주택형을 피해 당첨확률을 높이려는 경향이 있는 데다 브랜드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주택형이 많은 데 따른다.

유형별로는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 민영주택이 평균 44.30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2년 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국민주택은 평균 18.72 대 1로 민영에 비해 2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세종 4-2생활권에서 3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분양 중인 5개 블록의 입지 @스트레이트뉴스
세종 4-2생활권에서 3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분양 중인 5개 블록의 입지 @스트레이트뉴스

중대형 민영에 청약자 쇄도는 추첨제로 당첨자의 50%를 선정, 청약가점이 낮은 무주택자와 1주택자도 '복불복' 당첨이 가능한 데 따른다.

민영단지에서 최고 경쟁률은 M4블록에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에 전용 100㎡펜트하우스형으로 123.50 대 1이었다.

국민주택단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M1블록에 전용 84㎡A형으로 69.00 대 1이었다.

이는 입지보다 브랜드를 선호한 특별공급의 청약성적과는 다른 양상이다. 지역 중개업계는 특공에서 양호한 성적을 나온 블록과 주택형을 피해 당첨확률을 높이려는 청약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세종 4-2생활권 청약에서는 국민주택의 단지별 최소 경쟁률이 7.35 대 1(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M4블록)로 순위 내 마감에도 불구하고 이 단지를 포함해 '더휴 예미지'(L 1·2) 등 3개 블록이 2순위 청약을 추가 접수, 청약시장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는 이들 3개 단지의 일부주택형의 평균 경쟁률이 6대 1을 넘지 않은 데 기인한 것이다. 이번 세종시의 특별과 일반 등 청약에 예비청약자수는 공급가구수의 600%로 정한 데 따른다.

예비청약자수가 공급가구수에 600%에 미치지 못한 주택형은 유주택자도 2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 어진동 J 부동산중개사는 "국민주택의 단지에 2순위 청약자가 당첨될 확률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단지 민영단지는 추첨제에서 당첨가점이 낮거나 1주택자도 당첨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세종시에 동시 선보인 3개 컨소시엄에 5개 단지의 국민·민영의 청약성적은 직전 1-5생활권 H6블록에서 우미건설이 분양한 '세종 린스트라우스'의 청약약성적(78.74 대 1)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는 4-2생활권에 동시 분양분이 대규모인데다 세종정부청사와 거리가 다소 멀고, 기대 차익이 정부청사 인근 1-2생활권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본 데 따른다.

한편 GS건설과 대림산업, 금호산업과 신동아건설,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 등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분양한 3개 브랜드에 5개 단지의 이번 분양단지는 4-2생활권에서 처음으로 국민과 민영이 모두 3256가구에 달했다. 이들 단지의 분양가는 평균 1,100만원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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