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주 1년 이상 통장은 1.9만명 '서울 외 가점제 당첨 '컷' 서울보다 5점 높을 듯'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에 분양 중인 '호반써밋 송파'에 현금부자 3만여명이 쇄도, 평균 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C1-2와 C1-4 등 2개 블록에서 분양 중인 '호반써밋 송파 1·2차'는 689가구와 700가구 모집에 각각 1만,1,123명과 2만2,701명이 청약, 16.14 대 1과 33.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써밋 송파 1·2차'의 전체로는 1,389가구 모집에 3만4,824명이 청약, 평균 25.07 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했다.
서울시 1년 이상 청약자는 전체의 55.7%인 1만9,397명, 인천과 경기도는 1만5,427명이다. 서울시 거주 1년 미만 1순위 청약자는 경기와 인천의 1순위자와 같은 청약자격을 갖기에 서울 이외의 청약통장에는 서울 1년 미만 청약자들이 포함돼 있다.
인천과 경기도, 서울거주 1년 미만의 청약자들의 가점제 청약가점 '컷'은 서울 1순위자보다 5점 내외 높을 전망이다.

최고경쟁률은 107 대 1을 기록한 '호반써밋 송파 2차'의 전용 110㎡테라스형였다. 이어 2차의 테라스형이 27~71 대 1로 인기몰이했다. '호반써밋 2차'의 일반형은 13(108㎡C)~71 대 1(110㎡A)의 경쟁률을 보였다.
'호반써밋 송파 1차'는 11.58~17.71 대 1로 2차에 비해 저조했다. 2차의 분양가보다 낮으나 2단지와 달리 수변공원의 조망권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C1-6블록에서 분양한 '북위례 계룡리슈빌 퍼스트클래스'(70.16 대 1)에 3분의 1수준이다. 계룡리슈빌은 호반써밋과 같이 중대형이나 중도금대출이 가능한 9억원 이하의 분양가구가 159채로 전체 분양가구의 3분의 1을 차지한 데 따른다.
또 위례신도시는 호반써밋송파보다 저렴한 '위례 우미린 2차'와 '중흥S클래스2차' 등 2개 단지가 분양 대기 중이어서 이들 2곳에 청약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을 아낀 것으로 보인다. 북위례 하남권의 이들 2개 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분양가가 위례 호반써밋보다 350만원 내외 저렴, 1,900만원이 넘지 않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