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 특별공급 호성적 힘입어 100 대 1 넘을 듯

GS건설이 대구시 중구 남산 4-5재건축사업장에 분양 중인 '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 내 모형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대구시 중구 남산 4-5재건축사업장에 분양 중인 '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 내 모형도 (GS건설 제공)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사이버모델하우스을 통해 분양 중인 대구 중구 태평로2가 '청라힐스자이'가 특별공급에서 인기몰이,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이 남산 4-5구역 재건축사업장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가 모두 262가구 특별공급에서 2,711명이 몰려, 평균 10.35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구 중구 분양아파트에서 가장 양호한 성적을 거둔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6.61 대 1)뿐만 아니라 대구지역 특별공급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달서구 '빌리브 스카이'(10.24 대 1)을 웃도는 성적이다.

이들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각각 150 대 1과 134 대 1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GS건설의 '청라힐스자이'는 3일 1순위 청약에서 100 대 1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청라힐스자이'의 인기몰이는 브랜드 가치에다 당첨 시 1억원 내외의 분양권 전매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데 따른다. 대구는 수성구를 제외한 모든 분양단지의 전매제한이 6개월이다.

이 단지의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4억1,300~5억1,500만원이다. 내년 9월과 내후년 3월 입주 예정인 '남산 롯데캐슬'과 '남산자이하늘채'의 3개월 평균 실거래가는 각각 6억원 중반과 초반대다. 

이 단지는 전용 59㎡~101㎡형에 모두 947가구 규모로 10채 중에 7채가 일반분양(692가구)이다. 대구도시철도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세권이며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가깝다.

한편 이 단지의 주택형별 1순위 청약에서는 특공에서 16 대 1 이상을 기록한 84㎡A형과 101형이 인기몰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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