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1-19 22:11 (화)
"주거환경 확 바뀐다"…정비사업 활발한 지역 신규 분양 ‘주목’
"주거환경 확 바뀐다"…정비사업 활발한 지역 신규 분양 ‘주목’
  • 한승수 기자 (hansusu78@gmail.com)
  • 승인 2020.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세권' 입지에 정비사업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수요자 몰려
서울 녹번·부산 연산 등 정비사업 통해 신흥주거타운 환골탈태
반도건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재건축 아파트 7월 분양

한 동네에서 2개 이상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지역 내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대규모 아파트촌이 들어서 도로가 깨끗해지고 치안도 좋아지는 등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기존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지역 가치가 크게 높아져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의 대표적인 구도심이던 은평구 녹번동 일대이다. 지난 2013년 녹번 1-3구역(북한산 푸르지오)을 시작으로 녹번 1-2구역(래미안 베라힐즈), 1-1구역(힐스테이트녹번)이 순차적으로 재개발됐다. 이들 아파트가 입주하자 낡은 빌라와 단독주택이 대부분이던 녹번동 일대는 35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했다.

이들 아파트에는 녹번동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전 분양한 단지였던 만큼 수억 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녹번 84㎡(이하 전용면적) 아파트가 5월 11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이 아파트 84㎡ 최고 분양가는 7억1370만원이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도 마찬가지다. 2015년 분양한 연산 4구역(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을시작으로 연산 2구역(더샵 연산), 연산 6구역(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연산 3구역(힐스테이트 연산)이 차례대로 입주를 했거나 앞두면서 일대가 5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촌으로 변하고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구도심 지역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기존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지만 노후된 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풍부하다”라며 “최근 노후주택 밀집지역이 활발한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는 사례가 늘면서 학습효과로 유사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항공조감도. (제공=반도건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항공조감도. (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은 대구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7월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35층, 11개동, 46~84㎡ 1678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22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바로 앞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서부도서관 등 학세권과 서구청, 경찰서, 보건소, 공원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하이마트, 신평리시장, 대평리시장 등 교육,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대구 핵심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서구 평리동 일대는 KTX서대구역 개발과 함께 평리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을 진행 중으로 약 8000여가구 이상이 들어서면 KTX역세권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이 탄생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를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남구 대연동 1203-10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6층, 59~84㎡ 105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5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이 반경 500m 내 위치하는 역세권이며 주변으로 우룡산공원, UN공원, 부산박물관, 석포초등학교, 감만중학교, 동항중학교,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가 있다. 대연 3구역, 8구역 등 정비사업과 함께 약 1만여 가구로 조성되는 신흥주거타운의 중심에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GS건설과 쌍용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830 일대 주안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1순위 청약을 7일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36~84㎡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1327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주안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2만 여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신 주거타운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특히 주안동 일대 원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입주와 함께 바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개발이 활발한 용현, 학익지구와 가까워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오는 8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51~84㎡ 4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성남 원도심 일대는 최근 ‘성남 뉴시티’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신규 아파트 타운으로 변화하고 있다. 수정구, 중원구 등 2개 구에 합쳐 27여곳의 도시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일대 재개발이 완료되면 약 6만여 세대의 새 아파트 주거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 단지로 단대오거리역, 신흥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주목도가 높은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