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이 일반분양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공급량 대비 23% 가량 소진됐다.

13일 오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북 포항 흥해읍 이인지구 내의 서쪽 부지(이인리 927-60 일대)에 선보인 이 아파트 단지의 특별공급 소진율은 23.07%를 기록했다.

총 572가구 특별공급에 135개의 무주택자의 청약통장이 등장했다.

앞서 인근에 선보인 '흥해 서희 스타힐스'(20%)와 비슷한 성적이다.

이 단지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67㎡과 84㎡ 등 2개형이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한 데 반해 59㎡형은 미달이 유력시 되다.…

이날 청약접수자가 모집가구수를 넘긴 부문은 84㎡B 주택형 신혼부부 부문이 전부였다. 84㎡A 주택형 생애최초 부문을 빼곤 모든 모집가구수 대비 청약접수자 수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59㎡ 면적의 주택형을 생애최초 부문 한 명만 청약했다.

한편 'KTX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56가구의 아파트로 구성된 단지다. 구성 주택형의 수는 4개로 59㎡형(82가구), 67㎡형(320가구), 84㎡A형(670가구), 84㎡B형(82가구)이다.

이 단지는 13일 특별공급에 이어 14~15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는 21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월2-4일 이뤄진다. 입주예정연월은 오는 2024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