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학교 실용음학과에 재학 중인 가수 정유미가 '2022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이하 2022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머슬마니아의 꽃'이라고 불리는 미즈키미니 종목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차지, 비키니여신에 등극했다.

정유미는지난 18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미즈비키니 그랑프리, 여자 커머셜모델 그랑프리, 갤러리K 비너스상, 미즈비키니 오픈(톨) 1위, 여자 커머셜모델(오픈/톨) 1위, 여자 커머셜모델 (노비스) 1위 등 총 6개의 트로피를 거머줬다.

정유미는 피트니스 모델 정한나의 딸이다. 정한나는 슈퍼모델출신으로 여성4인조 그룹 ‘혜성’으로 활동했다. ‘2020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에서 스포츠모델 부문 그랑프리 수상자로 2021 ‘맥스큐’ 2월호와 2022 ‘맥스큐’ 10월호 단독 표지를 장식했다. 정유미는 가수 출신 엄마의 끼를 물려받아 올해 4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이별하러 가는 길’을 발매했다.

정유미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거 같다. 30킬로 넘게 감량하면서 너무도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는데 다 이겨내고 좋은 결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머슬마니아 코리아(프로모터 김근범)가 주최하고, 단백질 헬스보충제 전문기업 ㈜스포맥스와 맥스큐인터내셔널이 공동 주관했으며 ▲머슬마니아 클래식 ▲피지크 ▲피규어 ▲모델 ▲미즈비키니 등 기존 5개 종목과 올해부터 신설된 종목인 ▲트랜스포메이션 등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광명=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