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층도 찬성이 반대보다 14%p 높아
전국 여론, 찬성 48.9% vs 반대 41.6%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18~20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중진 험지 출마’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었더니 찬성을 의미하는 ‘공감’ 48.9%, 반대의 ‘비공감’ 41.6%, ‘잘 모름’ 9.5%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18~20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중진 험지 출마’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었더니 찬성을 의미하는 ‘공감’ 48.9%, 반대의 ‘비공감’ 41.6%, ‘잘 모름’ 9.5%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영남권 중진과 이른바 '윤핵관'의 수도권 '험지출마론'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층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18~20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중진 험지 출마’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었더니 찬성을 의미하는 ‘공감’ 48.9%, 반대의 ‘비공감’ 41.6%, ‘잘 모름’ 9.5%로 집계됐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의 55.3%가 찬성하는 등 국민의힘 내부의 중진 험지출마 욕구가 크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반대 응답은 39.3%에 그쳤다.

‘공감’ 여론은 충청 지역과 50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연령층, 남성에서 높았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은 찬반이 팽팽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도 찬반이 엇비슷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18~20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중진 험지 출마’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었더니 찬성을 의미하는 ‘공감’ 48.9%, 반대의 ‘비공감’ 41.6%, ‘잘 모름’ 9.5%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18~20일 전국의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중진 험지 출마’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었더니 찬성을 의미하는 ‘공감’ 48.9%, 반대의 ‘비공감’ 41.6%, ‘잘 모름’ 9.5%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권역별 여론은 △서울 ‘공감 50.1%, 비공감 38.3%’ △경기·인천 ‘공감 48.3%, 비공감 41.4%’△대전·세종·충청 ‘공감 44.2%, 비공감 46.9%’ △광주·전라 ‘공감 55.3%, 비공감 36.2%’ △대구·경북 ‘공감 47.1%, 비공감 46.0%’ △부산·울산·경남 ‘공감 48.1%, 비공감 43.9%’ △강원·제주 ‘공감 51.6%, 비공감 38.4%’ 등으로 특히 서울과 호남에서 비교적 공감 여론이 높았다.

연령대에서는 △20대 ‘공감 40.8%, 비공감 37.0%’ △30대 ‘공감 52.6%, 비공감 38.5%’ △40대 ‘공감 47.9%, 비공감 44.5%’ △50대 ‘공감 45.8%, 비공감 47.7%’ △60세 이상 ‘공감 53.8%, 비공감 39.9%’ 등으로 30대와 60세 이상에서 찬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남성은 '공감' 54.3%, '비공감' 38.7%로 찬성이 많았고, 여성은 '공감' 43.6%, '비공감' 44.4%로 찬반이 엇비슷했다.

여론의 향배를 좌우하는 중도층은 '공감'이 51.6%, '비공감'이 39.3%로 찬성이 10%p 이상 많았다. 무당층 응답자도 '공감' 46.6%, '비공감' 34.5%로 ‘국민의힘 중진 험지 출마론’에 힘을 보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18명(총 통화시도 8만 5371명, 응답률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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