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TF 승인 후 시세 급상승

미국 가상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게코은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한때 5만2079달러(약 6955만원)로 올라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미국 가상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게코은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한때 5만2079달러(약 6955만원)로 올라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비트코인 시세가 연일 폭등하며 1억원을 돌파했다. 

11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9분 기준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1개 가격은 1억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며 본격적으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분석업체 모닝스타 다이렉트의 조사 결과, 최근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유입된 총자산 규모는 127억 달러(약 16조7000억원)가량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