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6분께 세종시 새롬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당시 건설 현장에는 인부 수십명이 작업중이었던 만큼 상당한 인명피해가 발생핬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기준으로 중상자 3명, 경상자 24명 등 27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작업자 3명은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에 힘쓰는 한편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파악 중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화재 사고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뒤 소방관계관에게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