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밥상물가 '주춤'…채소·육류 등 하락세 전환
치솟던 밥상물가 '주춤'…채소·육류 등 하락세 전환
  • 김현진 기자 (betterman89@gmail.com)
  • 승인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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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마트에서 한 소비자가 오이 진열대를 지나고 있다.
서울의 한 마트에서 한 소비자가 오이 진열대를 지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현진기자] 강세를 지속하던 일부 채소류가 생육여건 호조로 출하 물량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나머지는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보였다.

13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73품목 중 서울 지역 기준, 닭고기·감자·상추·포도 등 16품목이 상승했고, 돼지고기·무·배추·고등어 등 7품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걀은 단체급식용 등으로 수요가 꾸준하면서 대구·대전에서 특란 10개당 0.4%·3.6% 오른 2690원·2580원에 거래됐다. 서울·부산·광주는 2620원·2580원·269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소고기 한우는 시장 내 공급물량 증가로 지난주보다 가격이 내렸다. 등심(1등급) 500g기준 서울·대구·광주·대전에서 3.9%·4.5%·11.1%·1.3% 내린 4만880원·4만2000원·3만9950원·4만4000원에 판매됐고, 부산은 4만400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배추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비축물량 방출로 지역별로 등락세를 나타냈다. 한 포기당 서울·부산은 1.4%·20.7% 내린 6190원·4980원, 광주·대전은 3.3%·18.9% 오른 6190원·6280원에 판매됐고, 대구는 지난주와 같은 6190원에 거래됐다.

시금치는 기온이 내려가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생육이 좋아져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대구·광주·대전에서 한 단에 30.3%·29.9%·20%·12.2% 내린 5980원·7990원·7990원·8600원에 거래됐고, 부산은 수요증가로 16.4% 오른 9990원에 판매됐다.
 
대파는 기상회복으로 산지 출하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시중 소비가 활발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한 단에 10.1%·46.5%·10.1%·13.4% 오른 4380원·4380원·5470원·3380원에 거래됐고, 광주는 3690원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애호박은 부침용 및 탕용으로 시중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에 거래됐다. 개당 5.1~35.2% 올라 2080~2690원 선에서 판매됐고, 그 중 부산에서 35.2% 오른 2690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사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소비가 활발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 개당 부산·대구·대전에서 12.5%·6.7%·2.9% 오른 1440원·1600원·1750원에 거래됐고, 서울·광주는 2230원·2310원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갈치는 조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시중 소비도 증가하면서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등락세를 나타냈다. 대구는 생물 한 마리에 27.9% 내린 5400원, 대전은 7.2% 오른 7400원에 판매됐고, 서울·부산·광주는 7800원·1만800원·7490원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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