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강인호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0일 오전 캐슬린 시티븐스 전 미국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또 “그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공언했고, 4·27남북정상회담과 6·12북미정상회담 그리고 9·19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서 계속 진전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비핵화가 먼저냐 북한 제재완화가 먼저냐 하는 갈등 속에서 시간은 조금 걸릴 것이라고 생각된다. 인내를 가지고 살펴봐야겠지만, 다들 한편으로는 그래도 빨리 진전되기를 바란다는 국민적 열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국의 중간선거를 계기로 남북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우리 모두의 최대 관심사라며, 문재인 정부의 중재자 역할이 잘 진행되어서, 한반도 평화의 길이 순탄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그러한 과정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전 대사님의 역할을 크게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