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 177㎡형 펜트하우스 당첨 '컷 72점 '최고
- 주력형 84㎡형에서는 H형이 69점으로 '최고'

롯데건설(사장=하석주)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스카이-엘) 65'의 주택형별 당첨 커트라인(청약 최저 가점)이 41~72점으로 둘쭉날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아파트투유 @스트레이트뉴스
롯데건설(사장=하석주)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스카이-엘) 65'의 주택형별 당첨 커트라인(청약 최저 가점)이 41~72점으로 둘쭉날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아파트투유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롯데건설(사장=하석주)이 분양 중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스카이-엘) 65'의 주택형별 당첨 커트라인(청약 최저 가점)이 41~72점으로 둘쭉날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특별청약을 포함, 모두 2만1,000여명(중복)이 청약해 입주경쟁이 치열했던 이 단지의 일반분양분 1,263가구의 당첨자와 당첨자별 동호수를 추첨을 통해 확정, 청약자와 당첨자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전용면적 84㎡형의 주택형별 당첨 커트라인은 최고 경쟁률의 84㎡H형이 6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84㎡G(61점), 84㎡J형(59점), 84㎡F형(58점), 84㎡I형(56점) 등의 순이다.

이들 주택형은 저층에 분양가가 9억원이 넘지 않는다. 롯데건설이 중도금의 40%의 대출을 알선한다고 했으나, 입주 시점에서 주택담보대출로 전환이 용이, 다른 주택형보다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공급가구가 많았던 9억원 이상의 84㎡형은 경쟁률이 높다고 하더라고 당첨 하한선이 따라서 높지 않았다. 주택형별로는 84㎡B형이 51점(경쟁률 8.58 대 1), 84㎡A형 41점(14.73 대 1), 84㎡C형 57점(12.61 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거주자 우선이어서 순위 내 경쟁률이 당첨 '컷'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들 주택형은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데 이어 추첨으로 동호수를 결정했다.

중대형의 가점제(공급가구 50%)의 당첨 커트라인은 전용 177㎡형 펜트하우스가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102㎡형(59점), 176㎡ 펜트하우스(57점)등의 순이다. 이들 주택형에 추첨제 당첨자는 가점 낙첨자 중심으로 추첨으로 선정,  첨약가점이 낮은 청약통장 보유자도 입성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모두 1,425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로서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84~177㎡에 1,263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729만원(가중 평균치)로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분양가의 40%인 중도금은 시공사 알선으로 대출되며 이자는 후불제이다. 전매제한은 시세 대비 10% 안팎 저렴, 5년이다.

이 단지는 예비 입주자가 공급가구의 500%에 달해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물량은 나오기 어려운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10개 노선이 지나는 국내 최다 환승역인 청량리역이 한걸음이다. 청량리역은 GTX B·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총 4개 노선이 더 들어설 계획이다.

생활인프라도 즐비하다. 청량리역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있으며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등 재래시장도 지근거리다. 호텔 등 대단위 복합시설과 함께 들어서는 대단지로서 지상 65층의 강북 최고층의 랜드마크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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