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소상공인비상대책위, 코스트코 하남점 불법도로 폐쇄 촉구 집회 시위

하남시 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코스트코 하남점 앞에서  이 대형마트 개통을 위해 불법적으로 도로개설을 눈감아 준 김상호 하남시장에게 도로폐쇄를 촉구하는 집회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하남시 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코스트코 하남점 앞에서 이 대형마트 개통을 위해 불법적으로 도로개설을 눈감아 준 김상호 하남시장에게 도로폐쇄를 촉구하는 집회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하남시 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풍산동 코스트코 하남점 앞에서 하남점 개점에 맞춰 진입도로를 불법 개통시킨 하남시장을 성토하는 집회시위를 가졌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풍산동 코스트코 전면과 진입 도로가 9월 말 준공임에도 불구, 하남시가 코스트코 하남점 개점일에 맞춰 5개월이나 앞당겨 도로를 열어주도록 LH에게 요청, 특혜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하남 전통시장 등 지역 소상공인은 불법 도로개통을 인지, 하남시와 국토부 등에 해당 불법도로 개통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으나 시정조치가 없는 상황이다.

지역 소상공인은 트히 코스트코 하남점 개점에 앞서 하남시장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으나 그 결과는 '빈 깡통'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하남 소상공인은 세금 한푼 내지않는 코스트코 하남점의 개점을 위해 시가 각종 특혜를 부여, 지역상권이 붕괴를 방관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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