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가재울9구역 주상복합 266가구 분양

금호산업(사장=서재환)이 서대문구에서 분양 중인 ‘DMC 금호 리첸시아’의 84㎡형 분양가가 평균 7억2,620만원으로 인근 DMC 자이·래미안 등 가재울뉴타운 아파트의 같은 형 실거래가에 비해 2억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산업(사장=서재환)이 서대문구에서 분양 중인 ‘DMC 금호 리첸시아’의 84㎡형 분양가가 평균 7억2,620만원으로 인근 DMC 자이·래미안 등 가재울뉴타운 아파트의 같은 형 실거래가에 비해 2억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금호산업(사장=서재환)이 서대문구에서 분양 중인 ‘DMC 금호 리첸시아’의 84㎡형 분양가가 평균 7억2,620만원으로 인근 가재울 브랜드 단지의 같은 형의 실거래가에 비해 2억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9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가 입주자모집공고를 확정하는 데 이어 22일 견본주택을 열었다.

가재울뉴타운 첫 주상복합아파트인 이 단지는 전용면적 16~84㎡형에 모두 450가구로 일반분양은 266가구다.

3.3㎡당 분양가는 2,137만원(가중 평균)으로 전용 59㎡형은 5억4,020~5억8,040만원, 전용 74㎡과 84㎡ 등 2개 형은 6억2,430~6억7,080만원, 6억8,310~7억4,140만원 등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 142가구의 평균 분양가는 7억2,620만원(발코니확장비 1,155만원 별도)다. 인근 가재울 뉴타운의 '래미안 DMC'*2020년 2월 입주)와 'DMC 파크뷰자이(15년 10월 입주)의 최근 실거래가가 각각 9억7,000만원과 9억5,000만원임을 감안할 때 2억원 이상 저렴한 편이다.

이 단지의 계약금과 중도금은 분양가의 10%, 60% 등으로 중도금 60% 중 40%는 이자 후불제다. 오는 27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서울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주상복합으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걸어서 2분거리다. 혁신학교인 가재울초교가 단지와 인접해있고, 가재울중, 가재울고 등 초중고교가 반경 1㎞이내에 10여개교가 자리하고 서강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와도 멀지 않다.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59㎡형 이상 모든 주택은 4베이가 아닌 3베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어린이놀이터와 작은 도서관, 경로당, 피트니스 클럽으로 기본적인 시설만을 갖췄다.

이 단지의 용적률(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 71~72%로 일반아파트에 비해 3%포인트 적다. 최소형인 16㎡형(1가구)는 59%에 그친다.

한편 가재울 인근 수색증산뉴타운에서는 GS건설이 증산 2구역(1,386가구)와 수색 6구역(1,223가구), 수색7구역(672가구), 수색 13구역(SK건설·현대산업개발)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분양가를 놓고 막판 조율 중이나 이번 DMC 리첸시아의 분양가 확정으로 3.3㎡당 2,000만원 내외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DMC 리첸시아'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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