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근거리 해외 여행지 일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여행 최적기를 맞은 홋카이도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한다.사계절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여행지 홋카이도는 일본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도북, 도남, 도동, 도앙으로 이루어졌고 일본 전체 영토의 약 20%를 차지할 만큼 드넓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시즌 별 축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여행객들을 기다린다.북해도의 매력이 최고조에 이르는 때는 겨울로 꼽힌다. 겨울 북해도의 오감을 사로잡는 매력 포인트를 짚어보자. 홋카이도는 적설량이 풍부해 양질의 스키장을 많
사람의 입은 간사하다. 더구나 정치인의 입은 콩으로 메주를 쓴다고 해도 믿지 못한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극비 방문을 두고 정치권에는 온갖 추측과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무슨 말 못 할 사연이 분명 있겠지만 꼬투리는 청와대 쪽이 제공한 바가 크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동을 방문했지만 출국도, 입국도 비공개였다. 특사 파견 사실조차 출국 다음날 알려졌다. 시점도 의구심을 부추긴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급작스레 비서실장이 자리를 비웠다. 비서실장을 특사로 파견한 전
‘밀실 야합’ 논란을 일으켰던 예산안이 통과되자마자 국회는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지난 11일 소집된 임시국회 일정은 23일까지다. 개혁·민생법안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그런데 이를 처리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없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예산정국에서 소리치던 그 많던 의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여소야대든 다당체제든 되풀이 되는 구태는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예산심의 과정은 투명하기는커녕 정실·밀실·부실이라는 ‘3실 심사’의 종합세트라는 비판이다. 2018년 예산안은 밀실에서 주고받는 정치권의 뒷거래로 ‘가치’ 논쟁은 사라졌다. 국회선
“신시대의 설계사인 시진핑 주석께서 주창하신 ‘두 개의 100년’과 ‘중국의 꿈’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이번 대회가 전 세계 정당 지도자들로 하여금 '지켜야 할 초심'과 '기억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훌륭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확신한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중국 공산당이 주최한 '세계 정당 고위층과의 대화' 기조연설에서 한 발언이다. 추 대표는 시 주석이 말한 ‘두 개의 백년’과 ‘중국몽(中國夢)’, 그리고 ‘불망초심 뇌기
판사 신상털기가 민주주의의 근간이 삼권분립을 위협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급작스럽게 늘어나 이제는 사회 병리 현상으로 자리 잡는 듯하다. 검찰의 적폐수사가 전 방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검찰과 법원의 팽팽한 신경전도 예사롭지 않다. 자신의 생각과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사법적 판단을 비방하는 것은 법치를 흔드는 위험사회다.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현 정부에서 자칫 ‘촛불’에 반하면 조림돌림을 당하는 일은 예사가 되고 있다. 촛불의 권력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모든 ‘촛불’이 그러하진 않겠지만 문제는
논란 장관 면죄부 주기, 뒷북 개선안, 사후약방문. 22일 청와대가 고위 공직 후보자 원천 배제 7대 기준을 발표하자 쏟아진 말들이다. 청와대는 이날 병역기피, 부동산 투기, 탈세, 위장전입, 논문표절 등 기존 5대 원칙에 음주운전과 성 관련 범죄 경력 등을 포함해 7대 배제 원칙을 내놨다.앞서 청와대는 21일 야당이 '내로남불 종합세트'라며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홍종학 중소벤처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홍종학 장관 임명으로 문재인 정부의 내각이 195일만에 완전체를 이뤘다. 기존 기록인 김대중 정부의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중. 지금껏 대한민국은 평등하지 못했고 공정하지 못했고 정의롭지 못했다. 불평등과 불공정과 부정의가 치유불능의 고질병처럼, 악성종양의 암처럼 모든 분야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었다.정치는 관행이라는 전가의 보도로 썩어 갔고, 경제는 그들만의 주머니 채우기에 급급했고, 사회는 혼란으로 얼룩졌다. 문화는 블랙리스트라는 검열의 대상이었고 스포츠는 비선실세를 위한 홍위병이 됐다. 작금의 상황을 보면 더욱 기함할 판이다. 이러고도 나라냐는 말이
국정농단 사건 피고인으로 구속 수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보이콧이 한 달을 넘어가고 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들이 구속영장 추가 발부에 반발해 지난 달 16일 모두 사퇴하면서 재판은 한 달째 파행 중이다. 선임된 국선변호인이 두 차례 접견을 신청했지만 박 전 대통령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입을 닫고 외부와 연락을 끊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병 치료를 위해 세 번째 외출을 했다. 지난 16일 허리통증 치료를 이유로 서울구치소를 나와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앞서 7월 28일에는 왼쪽 발가락을 다쳤다며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