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13 곳 당선 예측 "현직프리미엄도"

교육현장의 소통령으로 불리는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후보들이 대거 당선될 전망이다.

KBS와 MBC, SBS 등 방송 3개사가 6·13 지방선거의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17개 교육감 선거에서 13명의 진보 성향의 후보가 1위를 달리고 경합은 4곳으로 나타났다.

KBS와 MBC, SBS 등 방송 3개사가 6·13 지방선거의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17개 교육감 선거에서 13명의 진보 성향의 후보가 1위를 달리고 경합은 4곳으로 나타났다.(그래픽 : 백천진 디자이너)
KBS와 MBC, SBS 등 방송 3개사가 6·13 지방선거의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국 17개 교육감 선거에서 13명의 진보 성향의 후보가 1위를 달리고 경합은 4곳으로 나타났다.(그래픽 : 백천진 디자이너)

당선 우세의 후보 가운데 10명은 현직 교육감이다. 전북과 강원 등 2곳은 3선에 도전하고 조희연 서울시와 이재정 경기를 비롯해 충남과 경남, 제주 등 재선에 나서는 8명의 진보교육감 후보가 보수 후보를 크게 웃돌았다.

조희연 교육감 후보(지지율 47.2%)는 방송3사의 출구 조사에서 박선영 후보를 10%p 웃도는 지지율을 보였다. 

특목고 폐지와 방과후 교육, 교권 존중 등의 쟁점에서 진보 교육감이 유권자의 민심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현직 교육감이 출마하지 않은 인천과 울산, 전남도 진보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와 광주, 대전, 경북 등 4곳은 경합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진보 성향인 김사열 후보는 보수 성향 강은희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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