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제조 및 화학 계열사를 중심으로 협력사 물품 및 용역대금 10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협력사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금조기지급을 시행해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토탈이 243억원, 한화시스템은 137억원, ㈜한화·방산 109억원, 한화케미칼 100억원 등 평소보다 최소 열흘에서 보름 정도 앞당겨 현금 지급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상품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아름드리 매장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충남지역 농수산물 가공품의 명절 기간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름드리 명절세트 브로셔 제작 및 홍보를 지원하고 사전에 당진시, 태안군 품평회를 통해 신규 발굴된 평가 우수 업체에 대해 갤러리아백화점 내 세트 판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난 설에는 2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추석에는 3억4000만원의 목표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이 밖에도 15개 계열사, 34개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추석명절 맞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14일에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한화·방산,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한화지상방산 등 방위산업 분야 4개사에서 약 130명의 인원이 참여해 현충원 성묘 및 환경미화 활동을 벌인다.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18일부터 소비자평가단과 함께 '함께 한가위, 나눔 잔치'를 진행한다. 지역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 300명을 대상으로 밥차 배식, 추석명절음식, 복나눔 키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