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김세헌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손님불편제거 아이디어 우수제안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출범한 하나금융그룹 '손님불편제거위원회' 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고객 입장에서 바라본 불편사항, 불합리한 관행 등을 듣고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객 11명과 직원 7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현재 하나은행은 지난 9월까지 진행된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접수된 1400여건의 아이디어 중 모두 489건을 추려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점 과제로 선정된 인터넷뱅킹 간소화, 비대면 처리 확대, 알림 서비스 강화, 여신 취급절차 축소 등은 우선 조치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손님들과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KEB하나은행을 발전시키는 커다란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제안하면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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