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소진율 12%로 양주신도시 대방과 중흥 수준

대광건영이 양주시 삼숭동에 선보인 '옥정역 대광로제비앙'이 저조한 특별공급 성적으로 인해 1순위 청약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광건영이 양주시 삼숭동에 선보인 '옥정역 대광로제비앙'이 평균 소진율이 12%를 기 록, 직전 양주옥정신도시에서 선보인 중흥과 대방과 같이 10%대를 기록했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대광건영이 양주시 삼숭동에 선보인 '옥정역 대광로제비앙'이 특별공급 성적이 양주신도시에서 직전 선보인 중흥과 대방 수준인 10%대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개 단지로 나눠 분양 중인 대광로제비앙이 각각 403가구와 115가구에 대해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평균 소진율이 12%를 기록했다.

직전 양주옥정신도시 A4(2)블록에서 분양한 '대방 노블랜드 2차'(10%)를 웃돈다. 5월 A11-1·3 블록의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17%)에는 미치지 못한다.

반면 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가 1순위 미달에도 불구하고 3개월만에 완판한 사실을 감안하면, 청약전선이 흐린 것만은 아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08㎡형의 중소형 대단지로서 분양은 1단지와 2단지로 나눠 실시 중이다. 각각 946가구와 297가구로 2개 단지를 합칠 경우 총 1,243가구에 달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31만원(1단지 가중 평균치)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3억4,900만원(기준층)이다. 대방건설이 옥정신도시에서 분양한 '대방노블랜드 2차'(1,040만원)보다 약간 낮다.

이 단지는 발코니 확장비(전용 84㎡형 1,300만원)와 시스템가구 등 유상옵션(1,585만원)이 별도다. 특히 이 단지는 공공택지의 옥정신도시와 달리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을 받지 않는 민영택지다.

'옥정역 대광로제비앙'은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과 직선거리로 700m에 자리한다. GTX-B노선 건설도 분양의 호재다.

'옥정역 대광로제비앙'은 특별공급 소진분을 제외하고 27일 1·2단지 899가구와 280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28일은 1순위 미달분에 대해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순위 청약에서는 특공에서 가장 소진율이 높은 전용 84㎡A형에서 순위 내 마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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