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의 의심 상황은 모두 '음성'으로 종료가 됐다. 이번 상황도 음성으로 판명되며 종료가 될지 주목된다.

◇창원NC파크. (사진=NC다이노스)
◇창원NC파크. (사진=NC다이노스)

NC는 3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C팀(2군) 코치 중 한 명이 3일 새벽 발열과 오한 증상을 보여, 관할 의료기관을 통해 진단검사를 실시 후 자가격리 중"이라며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KBO(한국야구위원회)가 배포한 코로나19 메뉴얼에 따라 C팀 선수단은 3일 훈련을 취소하고 자택대기로 휴식한다. C팀 선수단의 훈련 재개 여부는 검사결과 확인 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팀이 훈련하던 마산야구장은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앞서 NC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의 훈련중단 상황을 겪었다.

NC는 지난 17일 전광판 협력업체 서울 본사 근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선수단 훈련을 멈췄다. 확진 직원이 창원NC파크 방문 직원과 접촉했기 때문이다. 다만 창원NC파크 방문 협력업체 직원은 결국 음성판정을 받았고, NC의 선수단 훈련은 재개됐다.

20일에는 전날 훈련 후 발열 및 인후통 증상을 호소한 C팀 선수가 등장해 훈련을 중단했다. 해당 선수는 관할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오자 선수단의 훈련은 재개됐다.

◇창원NC파크. (사진=NC다이노스)
◇창원NC파크. (사진=NC다이노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