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 36~44㎡형, 1순위 미달로 2순위 청약 넘어갈 듯
- 특별공급 소진율은 68%로서 '가재울역 트루엘'과 비슷

청약홈에 따르면 '주안 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특별공급 소진율이 68%로서 직전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73%)와 비슷했다. 자료 : 청약홈
청약홈에 따르면 '주안 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특별공급 소진율이 68%로서 직전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73%)와 비슷했다. 자료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GS건설과 쌍용건설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선보인 '주안 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이 1순위 청약에서 전용 73㎡와 84㎡ 등 중소형이 인기몰이할 전망이다.

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미추홀구 주안3 재개발사업구역에서 일반분양 중인 이 단지의 특별공급 결과, 554가구 모집에 770명이 신청해 평균 1.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형이 4~5 대 1의 경쟁률로 인기를 독차지한 데 이어 전용 73㎡A형이 1.85 대 1로 뒤를 이었다.

주력형인 전용 59㎡형은 0.54~0.64 대 1을 기록한 반면 소형인 전용 36㎡와 44㎡ 등 소형은 청약성적이 저조했다.

이 단지의 전체 소진율은 68%로서 직전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73%)와 비슷했다.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9.44 대 1을 기록,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된 바 있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59㎡C 주택형 침실2·침실3 가변형 벽체를 없애고 발코니 확장도 시행한 후의 모습. (사진=이준혁 기자)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59㎡C 주택형 침실2·침실3 가변형 벽체를 없애고 발코니 확장도 시행한 후의 모습. (사진=이준혁 기자)

'주안 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7일 1순위 청약에서 전용 73㎡와 84㎡ 등 2개 중소형이 두자릿수 청약경쟁률로 당첨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주력형인 전용 59㎡형도 모든 평면이 순위 내 마감이 확실시된다. 반면 전용 36㎡와 44㎡ 등 2개 소형은 2순위로 넘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인천 미추홀구는 6·17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50%로 종전보다 10%포인트 줄어든다. 1주택자는 대출이 허용되지 않는다. 단 이 단지는 6.17 대책에 따른 규제 강화 전 입주자모집공고가 승인됐기에 당첨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36~84㎡형의 중소형 아파트가 모두 2,054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물량은 전체의 64.60%인 1,327가구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4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1,454만원)보다 180만원 높다. 미출홀구 주거환경사업지구에서 역대 최고가인 셈이다. 주력형인 59㎡형은 4억원 전후인 3억8,950만원-4억4,600만원)로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보다 4,000만원 안팎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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