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길음역세권 재개발로써 공급할 단지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분양으로 인해 분주하다. 단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서울4호선 길음역 바로 앞이란 입지 때문에 세간의 관심은 적잖다. 다만 견본주택은 개관을 하지 않고 온라인 상에 만든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 중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3일 오전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아파트의 사이버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개관하고 분양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되며 23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길음역 7번 출구와 20여m 거리로 초역세권인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2개 동, 총 3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218가구)-조합원분양(94가구)-임대분양(83가구) 등을 다 합쳐 모든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집이며, 지하1층~지상2층(3개층)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이 아닌 실물 견본주택을 짓기는 했다. 왕십리역 9번출구 인근인 성동구 행당동 294-7에 건설했고 사이버 견본주택에 필요한 사진들도 실제의 견본주택 내에서 촬영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견본주택은 문을 닫았고, 오직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서 공개 중이다.

또한 일부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견본주택 앞에 직접 찾아가면 홍보물(브로셔)를 나눠주는 일도 없다. 입구에 출입을 통제하는 사람도 배치하지 않았고, 홍보물 자율배부대도 애당초 없다.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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