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경북 구미시는 물론 경상북도 지역에서 '광신프로그레스'라는 이름의 아파트 브랜드는 꽤 생소하다. '광신프로그레스'란 이름의 브랜드를 지닌 광신종합건설이 경북 지역에서 아파트를 지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적극적 홍보활동을 하거나 또는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이슈로 떠올랐던 단지를 건설하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구미IC 광신프로그레스' 견본주택 관계자는 분양이 잘 될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 구미시 내에서 7곳의 부지에 아파트 단지를 지으려는만큼, 합리적 가격에 좋은 평면을 갖춰 튼튼히 짓기에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과연 정말 일반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까.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통해 시작되는 정규 청약접수가 마친 이후 견본주택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북쪽의 도로인 야은로 변이자 선산대로와도 가까운 위치인 '야은로 551(도로명주소 '지산동 594-7')에 지었다. 58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뺀 311가구 일반분양답게 단층 규모로 작게 건설했다. 견본주택 내에는 T100 주택형 유니트만 있는데, T100㎡형 평면서 테라스를 없애면 84㎡A형 평면이라 사실상 두 주택형 유니트라 봐도 무방하다.

한편 원평주공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통해 시행되고 광신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구미IC 광신프로그레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581가구(일반분양 311가구 포함) 규모다. 청약접수는 11일 특별공급, 12일 일반공급 1순위, 13일 일반공급 2순위 순서로 진행된다. 입주연월은 오는 2022년 12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