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의 대전광역시 전시관. (사진=이준혁 기자)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의 대전광역시 전시관. (사진=이준혁 기자)

[고양=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인 이번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에서 대전광역시는 '4차 산업혁명특별시 스마트도시 대전'을 주제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주차공유, 전기화재예방 등 5개 분야), 우수 스마트서비스(교통, 안전 등 2개 분야) 등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시했다.

대전시가 이번 엑스포서 전시한 스마트챌린지 사업은 ▲통합형 주차 플랫폼을 통한 주차정보 공유 서비스 ▲사물인터넷 센서를 장착, 실시간 전기상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알려주는 전기화재 예방서비스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시 무인드론이 사고위치로 출동해 실시간 현장 영상을 119상황실에 전송하는 무인드론 안전망 서비스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500m 격자 단위로 조밀하게 제공하는 미세먼지 조밀측정망 서비스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클라우드 데이터허브 등이다.

우수 스마트서비스로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파악해 최적신호를 산출하는 체계인 '스마트신호제어시스템' ▲대전도시철도공사의 인공지능 CCTV 영상 안전시스템이 전시됐다.

이밖에 대전시는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UCLG)도 홍보했다.

대전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전시의 스마트기술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하고 참여기업은 관련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해서 이번 전시회를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전시장에 있는 현장 관계자는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내놓았다.

이번 WSCE 2021 참여 및 대전시 내 스마트시티의 구축과 관련해 허태정 시장은 "4차 산업혁명특별시인 대전시 위상에 맞도록 최신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내년 대전에서 열릴 세계지방전부연합총회(UCLG)에서는 대전의 스마트시티 성과를 적극 홍보해, 대전을 스마트 산업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WSCE 2021는 8~10일(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대화동 킨텍스(KINTEX) 1전시장에서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See Real:Your smart city)'라는 주제로 개최돼 국내외 기업,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하고 스마트시티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됐다. 올해로 5회째인 WSC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국내외 정부·기업 등이 모여 스마트시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최대 행사로, 이번 5회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서 2년여만에 개최됐다.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의 대전광역시 전시관. (사진=이준혁 기자)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의 대전광역시 전시관. (사진=이준혁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