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인 이번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에서 강릉시는 '2021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컨소시엄 주관사 ㈜휙고 등 기업 7개사와 함께 참가해 전시관을 활발히 운영했다.

강릉시는 '여행자, 시민;강릉을 잇다'란 주제 하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과 주요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MaaS 플랫폼, 관광형 마케팅 플랫폼, 도시 데이터 허브 플랫폼 서비스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중앙에 보이는 전동킥보드가 이채롭게 느껴진다. 강릉시는 비효율적 도시 문제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 이동권을 대도시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교통 통합환승 플랫폼의 무선충전 솔루션과 함께 제시된 수단이 전동킥보드며 그래서 전시관 내에 전동킥보드 설치가 진행된 것이다.

이번 WSCE 2021 참여 및 강릉시 내 스마트시티의 구축과 관련해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강릉시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시연을 통해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과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강릉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WSCE 2021는 8~10일(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서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See Real:Your smart city)' 주제로 개최돼 국내외 기업,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하고 스마트시티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됐다. 올해로 5회째인 WSC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국내외 정부·기업 등이 모여 스마트시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최대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