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인 이번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테마로 GS칼텍스, 스마트시티 플랫폼 전문기업 시티랩스를 비롯 15개 컨소시엄 기업 등과 함께 참여했다.
'빛과 바람으로 Green, 스마트시티 제주'를 주제로 제주관을 운영한 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퍼스널 모빌리티(PM) 운영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공유·거래 모델을 제시했다.
우선 스마트시티 규제혁신 샌드박스로 지난 7월 최종 승인받은 스마트 커뮤니티 타운, 스마트허브 기반 에너지 공유·거래 서비스를 토대로 민간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개인 간에 자유롭게 공유 및 거래할 수 있는 에너지 커뮤니티 타운형 스마트허브의 서비스 모델 '에너지플러스 허브'가 전시됐다.
또한 그린에너지를 사용한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퀵보드 등 공유 모빌리티를 충전하고 대여와 반납기능까지 갖춘 미래 주유소의 모습도 선보였다.
더불어 모빌리티 공유를 위한 'GreeGo'(공유 모빌리티를 대여・반납하고 실시간 대중통 이동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는선 초정밀지도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 멀티모달형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예약·결재·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위한 'e-3DA플랫폼', 드론을 통한 안전 환경 감시 시스템 등도 선보인다.
이번 WSCE 2021 참여 및 대구시 내 스마트시티의 구축과 관련해 윤형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에서 스마트시티의 미래 지향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WSCE 2021는 8~10일(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서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See Real:Your smart city)' 주제로 개최돼 국내외 기업,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하고 스마트시티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됐다. 올해로 5회째인 WSC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국내외 정부·기업 등이 모여 스마트시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최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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