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서 평균 15.73 대 1…신혼대상은 45.1 대 1
전매제한 없어 계약 즉시 1억 차익 기대 '로또'
올해 최고 기록 '대전 도룡 포레 미소지움' 갱신 '관심'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경북 경산에서 무주택 특별공급에서 신혼부부 간의 당첨 경쟁률이 45.09 대 1이 나왔다.

현대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 분양 중인 '경산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특공에서다. 

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의 특별공급에서 전용면적 84㎡의 신혼부부를 상대로 청약을 받은 결과 모두 11가구 모집에 496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는 53가구에 대해 특별공급을 실시, 청약자가 834명에 달하면서 평균 15.7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기몰이한 주택형은 전용 84㎡로 26.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1일 1순위 청약에서 당첨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는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도 넘볼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인공제회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72~106㎡에 모두 657가구로 일반분양분은 특별공급분을 포함해 152가구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4억원(기준층)에 가깝다. 지난해 입주한 '펜타힐즈 더샵'의 최근 실거래가(5억 원)보다 1억 원 낮다. 일반분양분은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 계약 즉시 분양권을 되팔 경우 1억원 안팎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 '로또' 당첨인 셈이다. 

한편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은 대전시 유성구 가정동에서 분양한 '도룡 포레 미소지움'으로 평균 227.3 : 1이었다. 당시 이 단지는 신혼부부 대상 특별공급에서 28.50 대 1, 평균은 10.81 대 1을 기록했다. 올해 특별공급에 최고 경쟁률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으로 평균 22.03 대 1이었고 당시 신혼부부대상 경쟁률은 46.57로 전국 최고였다.

현대건설의 '경산 힐스테이트 펜타힐즈'가 특공에서 평균 15.7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부부 대상은 45 대 1이다. 이 단지 일반분양에서 계약 이후 6개월이 지나면 1억원의 단기 차익이 예상된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의 '경산 힐스테이트 펜타힐즈'가 특공에서 평균 15.7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부부 대상은 45 대 1이다. 이 단지 일반분양에서 계약 이후 6개월이 지나면 1억원의 단기 차익이 예상된다.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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