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기자]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힐링의 산업적 전망과 과제' 정책세미나에서 힐링산업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황 위원장은 “1980~90년대 우리는 경제성장과 개인적인 성취라는 목표에 매진하며 살았다"며 "대한민국은 세계 1, 2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우리의 행복지수는 50위권을 밑돌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은 복잡한 경제, 사회 환경을 필연적으로 맞닥뜨리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몸과 마음의 건강함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힐링을 위한 소비 즉,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한 소비에 과감한 투자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며 “힐링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의 선택, 힐링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과 소비 등이 하나의 산업군으로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과 시스템을 고민할 때”라고 설명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과 (사)힐링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스트레이트뉴스와 서울스피커뷰로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관련 전문가을 비롯해 기업, 공무원, 학계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