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 리첸시아' 야경투시도. 금호건설 제공
'광주 금호 리첸시아' 야경투시도. 금호건설 제공

[스트레이트뉴스 한승수기자] 금호건설이 최근 선보인 '금호' 브랜드가 분양시장에서 날개 돋힌듯 인기몰이다. 경기도 ‘광주 금호 리첸시아’와 인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는 분양 전부터 청약문의가 쇄도하더니 분양 완판 행진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 광주시 경안동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잇따라 선보인 ‘광주 금호 리첸시아'와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1순위에서 모두 마감, 100%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도권의 이들 2개 단지는 역세권과 교육, 생활편의 등 노른자위 입지에 자리하는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성공분양으로 이끌었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역대 경쟁률인 최고 66.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지역 분양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356가구 모집에 1,185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3.32대 1, 최고 66.5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가 1순위 마감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체 9개 타입 중 복층형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82㎡가 2가구 모집에 133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66.5대 1을 기록했다. 전용 63㎡타입(펜트하우스)도 37대 1의 경쟁률(1가구, 37건 접수)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 동, 총 447가구 규모로 주택형은 전용면적 60~82㎡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위치는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기광주역이 도보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경기광주역 이용시 판교역까지는 13분대에 도착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 분양관계자는 “17년만에 경안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3.3㎡당 12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며 “경기 광주 최초의 주상복합으로 전 가구 중소형구성에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28-23번지(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1순위에 마감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모였다.
1순위에 마감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모였다.

'검단신도시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단지명과 같이 검단 핵심에 자리, 검단신도시의 최중심 브랜드의 가치가 빛났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최초의 공공분양 아파트로서 금호건설이 공공택지에 자사의 기술과 자본으로 분양하는 사업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도 평균 5.14대 1로 전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1주택자도 청약을 허용한 2개 민간 분양단지와 달리 무주택자만이 청약자격을 부여하는 상황이기에 현지에서는 100% 완판을 장담한다.

이 단지 역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에 가장 가까운데다 초중고교가 단지 뒷편과 맞닿아 있고 중심 상업용지가 바로 앞이여서 검단신도시 내 미래투자가치가 최고라는 평가다.

이 단지는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620가구 모집에 3189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5.14대 1, 최고 7.5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에 마감됐다. 

주택 형 별로는 전체 3개 타입 중 전용 74㎡A가 107가구 모집에 802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7.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A타입이 332가구 모집에 1,673명이 몰리며 가장 많은 청약건수를 기록, 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74㎡B타입도 181가구 모집에 714명이 몰리며 3.94대 1을 보였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예정)이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건폐율이 11.62%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고, 조경면적이 44.56%로 단지 절반가량을 녹지면적으로 조성돼 단지가 쾌적하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한 까다로운 조건임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인천지하철1호선 역세권,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는 등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한데다 주변 분양 단지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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