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입을 열었다.
김성태 의원은 20일 국내 한 언론이 자신의 딸의 KT 특혜 채용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의원은 "(딸은) 2011년 비정규직 생활을 시작하고 2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며 공채를 준비했다"면서 "이후 2013년 공개 경쟁 시험에 응모해 채용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태 의원은 보도 내용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합격 통지 메일과 연수 당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성태 의원은 "공채 합격 후 스스로 퇴사한 뒤 두 달 쉬었다가 특채로 재입사했다고 보도됐는데, 이 기간 도산 서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성태 의원은 더불어 "오늘 보도된 특혜 취업 의혹은 이미 연초부터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추적한 사안"이라면서 "법에 따라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그런 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KT를 강요한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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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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