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e편한세상·하늘채' 분양가, 위례 하남보다 비싸다 "공공분양 맞아?"
'성남 e편한세상·하늘채' 분양가, 위례 하남보다 비싸다 "공공분양 맞아?"
  • 한승수 기자 (hansusu78@gmail.com)
  • 승인 2019.05.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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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3.3㎡당 1,858~1,898만원
위례신도시 하남권 '힐스테이트 북위례' 등 3개 단지 평균가 1,843만원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성남 중원구에서 동시 출격하는 2곳 재개발 단지의 3.3㎡당 분양가가 수도권 '로또'분양으로 불리는 위례신도시 하남시 3개 단지의 분양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민층의 주거안전판인 공공분양이 위례보다 분양가가 비싼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지적이다.

17일 LH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코오롱글로벌이 성남 중원구 금광1과 중1 등 대단지 재개발구역에서 각각 분양하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과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의 공공분양의 분양가가  3.3㎡당 1,858만원, 1,898만원으로 확정·분양 중이다.

올해 수도권에서 돈이 되는 '로또'단지로 일컫는 북위례 하남지구에 '위례 포레 자이' 등 3개 단지의 평균 분양가(1,841만원)에 비해 최고 40만원 이상 높다.

성남의 2곳 재개발단지와 위례신도시 하남지역의 3개 단지는 직선거리로 불과 4㎞다. 위례신도시 하남지구에는 '중흥 S클래스'와 '우미린 2차'가 앞서 분양한 '포레 자이'와 '힐스테이트 북위례', '우미린 1차'에 이어 분양 대기 중이다.

성남 중원구에서 동시 출격하는 2개의 재개발 단지의 3.3㎡당 분양가가 올해 수도권 '로또'분양으로 불리는 위례신도시 하남시 3개 단지의 분양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스트레이트뉴스
성남 중원구에서 동시 출격하는 2개의 재개발 단지의 3.3㎡당 분양가가 올해 수도권 '로또'분양으로 불리는 위례신도시 하남시 3개 단지의 분양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스트레이트뉴스

위례신도시 하남지역에서 분양권 전매제한은 8년. 하남시가 분양가를 심의할 때 이들 3개 단지가 인근 시세의 70% 이하라고 감정한 데 따른다. 반면 성남의 2개 단지의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 6개월이다.

공공분양인 성남의 2개 재개발단지의 분양가는 시행기관인 LH가 심의했다. LH는 이들 단지 분양가가 시세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다고 판단, 전매제한 기한을 이같이 정했다.

지역 중개업계는 성남의 2개 재개발단지가 공공분양임을 감안,  더 낮춰야 했다고 지적했다. 무주택 서민이 입주하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공공성을 표방한 주거정비사업에 LH와 성남시가 조합원의 민원을 무시,분양가를 낮게 책정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중원동의 P부동산 중개사는 "이번 분양 중인 2개 단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업성 저하로 LH가 시공사를 선정하고도 9년 가까이 사업을 늦춰 조합원의 원성이 높았다"며"조합측에 적정 사업이득도 돌려주기 위해 분양가와 전매제한기간을 설정, 10년 넘게 기다려온 조합원의 민원을 수렴한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이어 "위례신도시 하남권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차익이 2~3억원으로 경쟁이 치열한 중대형인 데 반해 성남의 재개발단지는 상한제 미적용 분양에 지역 무주택자 우선인 중소형이어서 단순 분양가의 비교에 무리가 있다"며"이번 성남 재개발단지 일반분양이 3,329가구의 대규모 물량이나 성남 이외의 무주택자는 당첨확률이 거의 없어 위례와 단순 분양가 비교도 무리가 따른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R 부동산중개사는 "도시주거정비사업에 토지 감정가는 시세보다 50% 이상 과다하게 평가돼, 조합의 이득을 극대화한다"면서"주거안전판 확보를 위한 이들 중소형 공공분양단지의 분양가가 서민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들 단지에서 주택크기가 가장 넓은 전용 84㎡의 분양가도 무주택 서민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전용 84 ㎡의  분양가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과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이 각각 5.9~6.1억원(기준층)으로  북위례 힐스테이트(92㎡형 6.49억)과 큰 차이가 없다.

중산층 이상이 주고객인 위례신도시의 분양가는 낮추면서 정작 내집마련이 절실한 공공분양은 고분양가를 유지하는것은 이율배반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과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은 일반분양분이 각각 2,329가구, 1,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당첨자 발표가 30일로 동시분양이어서 중복 청약할 경우 당첨이 취소된다. 성남시 거주자에게 당첨 우선권을 주기에 타 지역의 청약자에게 돌아갈 물량은 부자격자 무순위 청약 외에는 없을 전망이다.

또 2년 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 저축총액이 많은 통장에 당첨 우선권을 부여한다. 전용 59㎡형은 일정 소득 가구이하여야 청약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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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인 2019-06-01 23:30:53
따끔하게설명한데 북위례하남은 38평40평 이따구로크게지으니 분양가가상대적으로낮고 21퍼어25평29평 옹골지게 상대적으로 작은평수니 분양가가큰평수밖에 조금넓을수 밖에없지 , 이정도면 기본상식있는사람이라면 이해할거라생각한다 기레기수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