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세종시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TJB와 충청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4월 3~4일 이틀동안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홍 후보 지지율은 41.4%로 35.8%의 김 후보를 5.6%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이혁재 후보 4.7%, 무소속 윤형권 후보 4.1%, 국가혁명배당금당 1.6%, 무소속 박상래 후보 0.3%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홍성국 후보 50.0%, 김중로 후보 32.8%로 지지도 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5.9%, 통합당 31.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을 했다. 응답률은 4.0%이며,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름은 12%다. 가상번호(무선 60%)와 생성 전화번호(유선 40%)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통계 보정은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방식으로 했다. 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