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삼(3)대 대가족이 개인의 프라이버시(사생활)를 지키며 여유롭게 거주 가능한 공간 여유가 많은 복층형 주택, 그리고 파티가 가능한 넓은 테라스. 총 1045가구 중 오로지 21가구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2019년 시공능력순위 13위의 건설사인 반도건설이 올해 최초의 아파트 분양 사업지로서 경상남도 창원시 사파지구를 택했다. 창원축구센터 구역의 바로 남동쪽에 있는 곳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던 이 부지는 많은 건설사들이 토지 매입을 노렸고 결국 반도건설이 매입을 하게 됐다.
반도건설은 사파지구 매입부지를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름의 단지로 건설한다.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총 17개 동, 전용면적 55~86㎡ 1045가구 규모(금회 일반분양 665가구)며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이 단지에서 눈여겨 볼만한 주택형은 86㎡P다. 총 11개동(101~104동, 111~117동)의 최상층 21가구에서 복층형으로 꾸며질 이 주택형은 '전용면적 86.4135㎡, 분양면적 116.0679㎡'라는 숫자가 믿겨지지 않을만큼 공간이 매우 넓게 느껴진다.
86㎡ 뒤에 'A'나 'B'가 아닌 'P'가 붙은 이유가 절로 느껴졌다. 반도건설은 86㎡P의 'P'에 대해 펜트하우스(Penthouse Apartment)라고 설명했다.
◇'다락' 빼고 봐도 넓은 공간
단지에 21가구가 전부인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86㎡P 주택형은 '다락'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설령 다락을 배제해도 86㎡P 주택형은 공간이 넓게 느껴진다.
현관을 들어오면서 보이는 층고가 높은 옥외 테라스, 테라스·현관을 기준으로 좌우 둘로 나뉘는데 두 공간 다 넉넉하게 짜인 구조 등이 저절로 그렇게 느끼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