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정부가 연일 부동산 시장 안정 목적 대책을 내고 있지만, 시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열기가 뜨겁다. 이 중 구축 아파트가 많은 서울 동북권의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롯데건설이 선보인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상계6구역재개발)는 2017년 이후 3년여 만에 분양될 새로운 상계뉴타운 아파트 단지다.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아파트 총 1163가구 규모며, 이 중 72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1월 입주를 시작한 '상계역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및 12월 입주가 예정된 '포레나 노원'(상계주공8 재건축) 59㎡ 면적의 주택형 입주권 최근 실거래가가 각각 7억6500만원(9층, 6월28일)과 7억7800원(11층, 1월2일)인데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59㎡ 면적 주택형 분양가는 이들 입주권에 비해 ⅔ 수준의 가격인 4억4400만원-4억7200만원이다. 

이처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현장의 옆에 마련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는 찾아오는 사람이 적잖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도 아파트 청약 의향자들의 출입을 막고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었다. 그렇지만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견본주택을 방문해 사정하면 안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이 적잖게 보였다. 다만 이들은 아무런 소득 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발길 돌린 한 분 "견본 지을 돈은 누구 돈인가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현장 견본주택 출입을 막고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 형태로 대체 중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현장 견본주택 출입을 막고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 형태로 대체 중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청약 의향자 대상 견본주택 출입은 허용하지 않는다. (사진=이준혁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청약 의향자 대상 견본주택 출입은 허용하지 않는다. (사진=이준혁 기자)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홍보 차량. (사진=이준혁 기자)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홍보 차량. (사진=이준혁 기자)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사진=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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