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 489-3 일원에 지정된 서울 신월4구역 일대에 건설할 '신목동 파라곤' 재개발 아파트 분양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99가구(59㎡A 102가구, 59㎡B 26가구, 74㎡ 96가구, 84㎡A 45가구, 84㎡B 30가구) 규모로써 조성된다. 일반분양될 물량은 299가구 중 51.17%인 총 153가구(59㎡A 18가구, 59㎡B 15가구, 74㎡ 72가구, 84㎡A 30가구, 84㎡B 18가구)다.

'신목동 파라곤' 아파트는 양강초교의 통학권에 속한다. 양강초교의 통학은 오르막길을 이동해야 하는 점이 단점이나, 넓은 도로를 횡단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장점이다.

중학교 통학은 강서양천4학교군에 속하며 신남중학교 또는 양강중학교 배정 사례가 적잖다. 다만 지역의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신월로 남쪽에 근래 3045가구 규모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를 비롯한 수많은 아파트가 입주했고 향후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1497가구, 2021.1 준공 예정)와 '호반 써밋 목동'(407가구, 2022.3 준공 예정) 입주도 앞두고 있어 '신목동 파라곤' 주변 지역의 학생은 근래 몇 년간 신남중에 배정되는 경우는 드물며 양강중에 배정되고 있다.

고등학교 통학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의 학교들이 모두 포함되나 흔히 통상 신서고(공립, 남녀공학), 백암고(사립, 남녀공학), 금옥여고(사립) 등의 학교로 배정된다.

그런데 이 지역의 학교에서 알아야 할 사항은 항공기로 인한 소음이 매우 심하다는 것이다. 아파트와 학교의 상공이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항공기들이 거치는 항로며, 김포공항 인근이라 항로를 변경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이 지역의 학교에는 방음벽 및 교실의 에어컨 등이 유관기관 지원을 통해 일찌감치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