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공에 1만여명 신청 '평균 68.67대 1'...고양시 역대 최고 기록 갱신

고양덕은지구 역대 2번째로 저렴한 '덕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의 건설현장. 고층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스트레이트뉴스 DB)
고양덕은지구 역대 2번째로 저렴한 '덕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의 건설현장. 고층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스트레이트뉴스 DB)

경기도 고양시 무주택자들에게 '로또 중의 로또'로 불리는 '덕은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특별공급에서 1만여명의 무주택자들이 쇄도, 평균 70 대 1에 가까운 청약 호성적으로 당첨 경쟁이 치열했다.

7일 청약홈은 고양 덕은지구 주상1블록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 특별공급에서 모두 148가구 모집에 1만163명이 신청, 평균  68.67대 1의 경쟁률로서 100% 소진됐다고 밝혔다.

직전 A4블록의 '호반써밋 DMC 힐즈'(26.92 대 1)의 성적을 3배 가까이 웃돌아, 고양시 역대 최고치 갱신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으로 80 대 1이다. 이어 84㎡B( 66 대 1), 91㎡A( 33 대 1), 91㎡B( 15대 1) 등의 순이다.

고양덕은지구 호반써밋과 삼정그린코아, DMC리버파크자이 시리즈의 분양가 비교. 자료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고양덕은지구 호반써밋과 삼정그린코아, DMC리버파크자이 시리즈의 분양가 비교. 자료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특히 생애최초는 20가구 모집에 4,871명이 신청,  162 대 1의 경쟁률로서 40가구 모집에 4,193명이 접수한 신혼부부( 104 대 1)를 크게 웃돌았다.

'덕은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의 특별공급 인기몰이는 상암 DMC 생활권에다 고층 세대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당첨 시 시세차익이 수억원 내외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다.

특히 한강 조망은 한강방향에 평지 확보로 인해 덕은지구 8개 공동주택단지 중에 가장 탁월하다. 난지물재생센터와도 직선거리로 1㎞ 떨어져 있어 다른 단지보다 악취 영향이 덜하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414만원으로 '호반써밋 DMC 힐즈'(1,965만원)보다 550만원(25%) 저렴하다. 전용 84㎡형은 4억5,000만원 내외로서 호반써밋에 비해 1억7,000만원 내외 낮게 책정됐다.

'덕은 삼정그린코어'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호반써밋 DMC 힐즈'(40 대 1)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중대형에 청약가점이 낮은 고양시의 1순위자들이 추첨제를 겨냥, 청약대열에 대거 가세할 예정이어서다.

이 단지의 중대형 물량은 전체 341가구의 43%인 181가구다. 이 중대형은 추첨제로 당첨자의 70%를 선정한다. '복불복' 로또 당첨이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다만 이 단지는 고양시 1순위자에게 당첨 우선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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