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천안의 신도심으로 불리는 불당동과 연접하면서 최근 들어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 비규제지역 대단지인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아파트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의 인근에는 총 3953가구 규모의 12년차 아파트인 '탕정삼성트라팰리스'가 이미 있어 '면(面)'에 짓는 집이지만 살기 전혀 불편하지 않다.

'호반써밋 그랜드마크'가 들어설 위치는 '지중해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곳의 동쪽이자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서쪽이다. 북서쪽에는 2009년 2월 준공된 3953가구의 아파트인 '탕정삼성트래팰리스'가 있다. 덕분에 '호반써밋 그랜드마크'의 주변은 이미 생활에 필요한 각종 시설이 적잖다.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D1-1블럭은 탕정미래초등학교와 접한다. 탕정미래초는 2014년 3월 개교한 학교로 학교의 안에 병설유치원도 있다. 현재의 학구도 기준으로는 D1-1블럭과 D2-1블럭의 어린이들만 탕정미래초 배정이 가능하며 다른 세 블럭 어린이는 단지와 250-800m가 떨어진 탕정초로 배정되나, 지역에선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아파트의 입주 이후 초등학교 학구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남녀공학 사립 중학교인 탕정중, 공립 특수목적고인 충남외고, 자립형 사립고인 충남삼성고도 가깝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설화고(배방읍 장재리)와 배방고(배방읍 북수리)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온양동에 자리한다. 온양고(공립, 남고), 아산고(사립, 남고), 온양용화고(공립, 공학), 온양여고(공립, 여고), 온양한올고(사립, 여고) 등이다. 아산의 고교는 아산전자기계공고(공립, 공학)을 포함해 상기 10개가 전부다.

'탕정삼성트라팰리스'라는 초대형 아파트단지가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코닝정밀소재의 공장도 있기에, 아파트 내 상가와 아파트 건너 지중해마을을 위주로 생활편의시설 일체가 이미 갖춰졌다. 발레학원-중국어학원-코딩학원을 포함한 여러가지 학원과 한의원·치과를 포함한 병의원이 운영 중이고, GS슈퍼마켓-롯데슈퍼와 다이소 등도 가깝다. 지중해마을 내에는 카페·식당 등의 식음료점이 즐비하다.

한편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는 5개 블럭으로 구분된다. D1-1블럭(756가구), D1-2블럭(817가구), D2-1블럭(662가구), D3-1블럭(489가구), D3-2블럭(303가구)다. 모든 블럭을 합산해 개별 평면에 따라 가구수를 다시 나누면 ▲59㎡A(D1-2블럭, D3-1블럭) ▲59㎡B 156가구(D1-2블럭, D3-1블럭) ▲74㎡A 134가구(D2-1블럭) ▲74㎡B 50가구(D2-1블럭) ▲84㎡A 1900가구(모든 블럭 배치) ▲84㎡B 545가구(모든 블럭 배치)로 구분된다. 모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이하 평면(59㎡, 74㎡, 84㎡)으로 구성됐다. 아파트 입주 시점은 '2023년 7월 입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