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놈 작가, 2023년 홍콩과 싱가포르 개인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개최 예정
젊음과 예술과 낭만이 충만한 핫플레이스 연희동의 전망 좋은 언덕길에 갤러리 ‘아트힐 연희 (대표 김우태)’가 지난 9일 개관했다고 갤러리측은 17일 밝혔다.
은은한 옐로우빛 신축건물에서 새로운 감각으로 개관하는 갤러리 ‘아트힐 연희’는 개관기념전으로 요즈음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아티스트 아트놈 작가를 초청했다.
2022년을 마무리하고 2023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작가의 대표작 10여점이 전시됐다.
‘아트힐 연희’는 “앞으로 자신만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열정적인 작가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화를 전공한 아트놈 작가는 애니메이션과 팝아트에 많은 영향을 받았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그의 작품은 예술과 대중의 접점을 모색 중이며 이러한 활동 속에서 작가의 그림과 설치미술은 기업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개최된 2022 대구아트페어(Diaf) 특별전 ‘K-팝의 오늘전’에도 참여한 아트놈 작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팝아트 작가로 해외에서 그의 작품이 소개되고 활발히 전시 활동중이다.
간결한 구성과 화려한 색상,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그의 그림은 많은 국내외 컬렉터들의 사랑를 받고 있다. 2023년에는 홍콩과 싱가포르 개인전 오픈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그의 작품속에는 아트놈 본인 자신의 캐릭터와 배우자의 이미지를 형상한 캐릭터 ‘가지’ 그리고 강아지 형상의 ‘모타루’가 등장한다. ‘모타루’는 ‘뭣하러, 무엇 때문에’라는 뜻의 사투리에서 온 이름으로 말썽꾸러기 강아지의 이미지를 코믹하게 담고 있다.
‘가지’ 캐릭터는 그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아트놈 그림의 창의력의 원천이며 ‘모타루’는 작가 부부의 아이와 같은 존재로 생명의 근원이며 사랑을 대변한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3가지 캐릭터 아트놈, 가지, 모타루는 살아움직이며 다양한 서사를 만들어 그림속 이야기를 풍성하게 한다.
한편 ‘아트놈 개인전’은 지난 9일 개관 전시 오프님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 1월 8일까지 열린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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