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특공, 평균 15대 1로 입성경쟁 치열
특공 전체 평균 7.86 대 1 "1순위 A타입 후끈 전망"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 내 84㎡A 유니트의 안방. 방 문 밖에서 방을 바라본 구도다. (사진=이준혁 기자)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 내 84㎡A 유니트의 안방. 방 문 밖에서 방을 바라본 구도다. (사진=이준혁 기자)

포스코건설의 수원 장안구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아파트 청약에 3040 신혼부부가 대거 가세,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분양 중인 이 단지의 특별공급에서 모두 202가구 모집에 1,588명이 신청, 7.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무주택 신혼부부 대상 특공은 94가구 모집에 1,446명이 쇄도, 15.38 대 1로 입성 경쟁이 치열했다.

이 단지에 인기몰이는 13.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 59㎡형이다. 이어 △84㎡A형(12.25 대 1) △71㎡A형(10.33 대 1) △71㎡B형(9.43 대 1) △59㎡B형(9.29 대 1) △84㎡B형(7.09 대 1) 등의 순이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입지 특장점 소개. (사진=이준혁 기자)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입지 특장점 소개. (사진=이준혁 기자)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특공성적은 직전 쌍용건설의 '오목천역 더 플레티넘'(5.76 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따라서 이 단지의 1순위 인기 주택형의 청약 경쟁률은 수원 이외의 청약자가 가세할 경우 100 대 1이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장안 111-4구역 주택재개발 아파트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지상 최고 21층 8개 동 666가구로 전용면적 ▲36㎡ 60가구 ▲59㎡ 68가구 ▲71㎡ 56가구 ▲84㎡ 291가구 등이다.

3.3㎡당 분양가는 1,538만원으로 지역 1년 이상 수원시 거주자에게 우선 청약권을 부여, 청약 경쟁률이 넘칠 경우에는 수원 이외 청약자의 당첨 가능성은 없다.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될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 견본주택은 분당선 수원시청역 인근에 있으며, 향후 계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사진=이준혁 기자)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될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 견본주택은 분당선 수원시청역 인근에 있으며, 향후 계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사진=이준혁 기자)

정부의 2·20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에 추가되면서 분양권 전매제한과 대출이 종전보다 한층 강화됐다.

한편 수원은 지난 2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이 특공을 포함해 16만 청약통장이 쇄도, 1순위 청약경쟁률이 145.72 대 1(특공 15.87 대 1)을 기록하는 등 청약경쟁이 뜨겁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수원과 용인 성남의 주택가격이 고공행진하자, 21대 총선을 앞두고 2·20 부동산대책을 발표해 이들 지역을 청약조정대상으로 추가했다.

수원은 2·20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여파에도 불구, 쌍용건설의 '쌍용 오목천역 더 플레티넘'이 1순위 경쟁률 16.64 대 1(특공 5.76 대 1)을 기록하는 등 청약열기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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