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여야 정당의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듣는다'란 주제로 각 정당별 지방자치 정책과제의 실천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20대 국회를 맞아 정당별 지방자치 정책과 공약을 점검하고 효율적 실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토론회는 각 당의 지방 정책통들이 직접 나와서 발제를 했다. 새누리당은 정책위부의장인 김상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재정 및 분권특위 간사를 맡고있는 김영진 의원이, 국민의당은 정책위
21일 오전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미래도시 창생과 재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아래 연구모임)이 창립됐다.연구모임은 토건적 시각 중심의 도시계획 틀을 확장해 삶의 질을 향상하며, 과거 80년대 대규모 공공주택단지 급증에 따른 교통, 환경, 범죄, 교육 등 각종 사회문제를 축소시킬 대안을 마련하고, 인구감소에 대비한 미래 사회에 부합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입법 및 정책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앞으로 연구모임은 정책의사결정권자를 섭외하여 초청강연을 갖고, 정관계, 학계, 기업인 등과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
지난 7월 1일 미국의 버몬트주에서 미국 내 처음으로 GMO(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완전표시제가 의무화 된데 이어 미국 하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각) GMO 표기 의무화 법안을 가결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이 법안에 곧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결정이 국내에도 파장을 미칠 수 있어 식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GMO 표시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GMO란 일반적으로 생산량 증대 또는 유통 · 가공상의 편의를 위하여 유전공학기술을 이용, 기존의
최근 개헌 논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개헌의 주체는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이 직접 개헌작업에 참여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시민단체들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2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는 ‘2017 시민이 만드는 헌법을 위한 1차 토론회’가 ‘시민이만드는헌법운동본부(아래 운동본부)’와 정춘숙 국회의원(더민주) 공동주최로 열렸다.운동본부 정기환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개헌에 참여하고, 국민의 이해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20일 오전 국회 긴급토론회 ‘사드 국익과 평화에 부합하는가’ 기조강연에서 “사드배치 결정은 동아시아 패권 경쟁을 벌이는 미·중 사이에서 한국이 확실하게 미국편에 선다는 것으로, 군사적으로는 한국이 미국의 MD(미사일방어체계)에 편입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이어 정 전 장관은 “결국 미국의 뜻대로 됐다는 점에서 후일 외교사학자들은 조선 말 '경술합병조약'을 가능케 만든 1905년의 을사보호조약과 유사하다고 평가할 것”이라고 한국에 사드배치를 허용한 정부의 결정을 혹평했다. 더불어민주당 개혁파 성향
정치권에서 '개헌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이 1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개헌의 필요성과 권력 구조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김부겸, 민병두, 박영선, 이상돈, 진영 의원은 ‘개헌을 말하다’ 2차 행사를 주최하고 ‘어떤 헌법인가’를 주제로 직접 대담을 진행했다. 1차 행사는 지난 14일 의원회관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 초청 강연행사로 진행했었다.이날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는 축사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대처하기 위해선 30년 된 헌법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
연일 검찰에 의한 초대형 비리사건이 터지고 있다. 법과 정의가 생명이라는 검찰의 이름이 무색할 지경이다.홍만표 변호사가 수백억대 전관 법조비리 혐의로 구속되었다. 역시 진경준 검사장이 넥슨코리아의 회사 주식과 고급 승용차 등 역시 뇌물을 받은 혐의로 현직 검사장으로는 처음으로 구속됐다.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부끄럽고 참담할 따름’이라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회에 출석해 사죄했지만 검찰에 의한 비리의혹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검찰 출신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처가 소유 부동산을 넥슨 코리아가 매입했고 진 검사장이 이를
18일 오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드, 신공항 등 ‘공공기관의 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법률’ 입법 공청회가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최근 공공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 있어 이해관계자들과 행정기관 간 또는 행정기관들 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그 양상도 복잡해짐에 따라 사회적 비용이 증가되고 국가경쟁력이 떨어지는 요인으로 여겨졌다.공청회는 고권일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법률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계삼 밀양 송전탑반대 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이 밀양 송전탑을 통해서 본 국가폭력에 대해 사
더불어민주당이 사드 한국배치에 대한 당론을 정하지 못하고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초선인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주최한 '한반도 사드, 필요합니까?’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렸다.황 의원은 토론회 개최 이유에 대해 "사드배치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한반도가 무기 경쟁의 장이 되고 분쟁지역화 되는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었다"며 "국가적 상황에 그저 그렇게 떠밀려가지 않고 중요 국면마다 소신대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황 의원의 사회
구럼비를 기억하며 강정을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 그들과 함께 그날의 노래, 그날의 얘기를 같이 하면서, 다시 구럼비가 살아나길 기대하는 사람들의 작은 놀이터가 16일 오후 서강대 옆 예수회센터에서 열렸다.바로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해군기지 반대활동을 위해 물 건너, 산 너머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갔던 육지사람들로 강정마을 사람들과 함께 심한 몸살을 앓듯 한 시절을 앓은 사람들이다.그들은 이젠 형체를 알아볼 길 없이 죄다 깨져나간 구럼비 바위들이, 수장된 바다 속에서 흐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잊지 말아달라고 운다고 말한다.다시 구럼
전관비리는 위법한 범죄 행위이며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해야 하는 것이 국민 대다수의 여망이다. 실현가능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만 전관비리를 척결할 수 있고, 사법신뢰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는 전관비리 근절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법조계에서 불거진 전관비리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에서는 법 전문가들의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주제발표에 나선 이승태 대한변호사협회 윤리이사는 프랑스를 사례로 들면서 판검사 선발과 변호사 자격시험을 이원화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법조
건강보험료 인상률 결정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가입자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 구성을 가입자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참여연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 국회에서 '의료 보장성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아래 건정심) 민주적 개편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제갈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원장과 이찬진 전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장은 토론회 발제를 통해 건정심의 지배구조의 반민주성을 지적하고
14일 오전, 제20대 국회 개원을 기념해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경제의 진단과 해법' 세미나를 열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장과 유병규 산업연구원장, 박형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장, 최경선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정남구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등 국내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경제의 당면과제에 대해 진단하고 토론했다이날 세미나에는 한국갤럽이 경제재정전문가 55인에게 물은 경제인식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설문조사가 사전에 공개되기도 했다. 국내 경제전
14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적 여론형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토론회가 열렸다.2008년 이명박 정부에 의해 정연주 KBS 사장 강제 퇴임, KBS 이사회 장악 및 정부 비판적 프로그램 개편 및 폐지, YTN과 아리랑TV 등에 대선 언론특보 출신의 낙하산 사장 임명 강행, MBC 김재철 전 사장의 만행 등 일일이 나열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공영방송의 정권예속화가 심각한 수준이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 역시 '이정현 보도개입 사건'에서 보듯 그
12.18 한일합의 무효화와 일본정부의 법적 책임이행 촉구를 위한 ‘진실과 정의는 지지 않습니다’ 전시회가 14일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렸다.19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일본대사관 앞을 포함하여 각 지역에 설립된 여러 모양의 소녀상 모형과 위안부 할머니들 동상, 일제 당시 소녀들의 모습을 한지로 작업한 작가와 시민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이날 전시회에 앞서 오전에는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와 정부의 ‘위안부 재단’ 강행 저지를 위한 간담회가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렸다.간담회에서는 12.18 한일합의 이
“현행 헌법은 졸속으로 만들어져 유신잔재가 남아있다”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민병두, 박영선, 진영 의원과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개헌을 말하다’ 주제 초청강연 중 이같이 말했다.김 전 의장은 ‘개헌의 필요와 방향’ 강연에서 “세상은 다양성 다면화로 전개되는 데 유독 정치권은 획일적 일차원적 사고에 젖어있다”고 전제한 뒤 “1987년 체제 6.10항쟁의 산물인 지금의 헌법은 오직 대통령을 내손으로 뽑자는 대통령 직선제 쟁취에만 몰두한 나머지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가 산하 공기업에 노사가 상생·협력하는 경영문화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근로자이사제’를 도입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근로자이사제 도입쟁점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근로자이사제’는 기업 이사회에 노동조합 위원장처럼 대표성을 지닌 근로자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사회를 견제할 사외이사제가 있으나 이 또한 사회적 배경이 비슷한 사람이나 업계 내부 인사로 채워지는 현실에 대한 비판 의식에서 나온 계획이다.때문에 노동계를 포함한 사회 일각에서는 ‘근로자이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정극원 한국헌법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헌 68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국회사무처 법제실과 한국헌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라는 대주제 아래 3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제1주제에서는 송석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헌당시의 민주주의 설계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제2주제에서는 음선필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가 ‘헌정사에 나타난 의회민주주의’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제3주제에서는 한상희
요즘 군 입대를 대기하고 있는 병역의무자들이 넘쳐나고 있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대한민국 20세 이상의 남성이면 누구나 겪는 헌법에 규정한 의무이기는 해도 장기 입영대기로 인한 학업의 지연, 취업상의 불이익, 긴 대기기간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 및 심리적 불안함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은 심각한 상황이다.입대를 위해 휴학했으나 탈락으로 계획이 무산되고, 통상 12개월에서 15개월의 군 입대 대기로 정규적인 일을 못하게 되는 시간낭비가 장기적로 발생한다. 국가의 엄청난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작년 기준 입영대기자
청년·대학생들이 정부의 부당한 처사에 자기목소리를 내고 직접 행동에 나섰다.어제(12일) 오전 대학생 등 청년들로 구성된 알바노조 조합원들이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위에 올라가 기습시위를 벌였다.알바노조 조합원 3명은 '대통령님, 개돼지들이라서 최저임금 만원은 아깝습니까'라는 펼침막을 들고 오전 11시께 세종대왕상 위에서, 다른 조합원 2명은 동상 아래에서 각각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결정이 늦어져 사실상 결정 마감 시한이 지났음에도 정부